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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241

추리의 여왕 1회-최강희 권상우가 풀어내는 코믹 추리극 시작은 좋다 추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일본 드라마의 전매특허처럼 등장하던 추리극이 과연 국내에서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권상우와 최강희를 내세운 역시 일드의 익숙한 추리 코믹극과 유사한 맥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도 나뉠 수 있을 듯하다. 극과 극의 만남; 열혈형사 하완승과 추리의 여왕 유설옥, 엉뚱한 두 사람의 만남이 반갑다 강력계 형사 완승(권상우)은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형사다. 시작은 그런 완승의 거친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들어가 말도 안 되는 숫자의 적들과 싸우는 완승은 거침이 없다. 온 몸을 내던져 싸우던 그였지만 수적인 열세를 이길 수는 없었다. 피를 흘리고 눈이 감기는 상황에서도 그의 시.. 2017. 4. 6.
귓속말 4회-이보영 이상윤 전략적 동지가 되어 거대 법비와 싸운다 바둑이나 장기, 체스를 두듯 서로에게 공격을 가하는 이들의 대결 구도는 더욱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서로의 장기판을 두고 자신의 말을 선정해 싸우도록 요구하는 이들은 누군가에게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점점 치열해지기 시작하는 이들의 대결 구도에 답답함은 존재하지 않았다. 치열한 두뇌 싸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본격적인 대결 구도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동준은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탐욕에 찌든 이들의 세상에 의도하지 않은 채 들어선 동준은 그들에게는 외부인이다. 그런 동준을 밀어내기 위한 노력들은 당연하게 강화될 수밖에는 없다. 동준의 아내가 된 수연은 정일과 연인이다. 정일은 태백을 물려받고 싶었다.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거대한 로펌인 태백은 수연과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물려 받을 수 있는 유산이.. 2017. 4. 5.
JTBC 뉴스룸-손석희 홍준표 인터뷰에서 드러난 악의 평범성과 폭민 역겹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다. 도로 친박당으로 변모한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의 행태는 눈과 귀를 막고 싶을 정도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드러난 홍준표의 자질과 인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악한 모습이 전부였다. 홍준표 막장 보수의 전부;막장 보수의 자멸을 보여준 홍준표 인터뷰, 악의 평범성과 폭민을 이끄는 자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다섯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모두 드러났다.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정해졌지만 그 흐름 자체가 크게 변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가장 큰 걸음을 옮기고 있고 그 뒤를 안철수 후보가 추격하는 판세다. 다른 세 후보의 지지율이 너무 낮아 안철수 후보의 주장처럼 과연 양자 구도가 될지는 아직 알 수는 없다. .. 2017. 4. 5.
귓속말 3회-뱀같은 악마 권율, 위기의 이상윤 그림자 이보영이 구한다 얽히고 설킨 그들만의 리그에 잘못 들어선 두 남녀는 덫에 빠지기 시작했다. 법과 돈을 쥔 절대적인 권력자들의 세계는 잔인하다. 그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그들의 리그에서 함정에 빠져들기 시작한 동준과 영주는 더 큰 적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림자가 대상을 구한다; 동준과 영주vs정일과 수연, 비밀을 품은 그림자를 제거하려는 자와 구하려는 자의 대결 한 번의 선택은 모든 것을 흔들고 말았다. 잘나가던 강직한 판사 동준은 양심을 버린 단 한 번의 선택이 운명을 갈라 놓기 시작했다. 양심을 버린 동준의 그 선택이 하필이면 영주였다. 영주의 아버지를 궁지에 몰아넣은 동준은 악마와 손을 잡은 채 방향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돌기 시작했다. 로펌 태백은 대한민국을 지배하.. 2017. 4. 4.
김제동의 톡투유 100회 특집-소통이 금지된 세상 소통을 이야기 하다 100회를 맞이한 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이야기가 소통 되는 공간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게 했다. 모든 이들의 생각이 곧 주제가 되는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바로 그 '소통'에 있다. 소통이 제어 당한 시대 그들이 걸어온 100회는 그래서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이제 걱정말아요 그대;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가 주제가 되는 토크쇼, 100번의 이야기에 담은 우리 김제동은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금칙어와 같은 존재였다. 이명박근혜 시절 과거로 회귀하기를 원하는 그들에 의해 민주주의 퇴보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독재자 박정희 시대에 대한 갈구였다. 그 시대에 대한 갈증은 그들 스스로 독재자가 되고 싶다는 갈망의 표출이었다. 독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통제다. 모든 것을 통제하.. 2017. 4. 3.
무한도전 국민의회-국민의 진짜 목소리 담은 국민 예능의 품격 200명의 국민의원과 5인의 국회의원,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민의회'를 개최했다. 다섯 가지 의제로 분류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법안을 국회의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제 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는 왜 무한도전인지 제대로 보여준 특집의 시작이었다. 국민의회 상설화;이정미 의원이 보여준 전문성과 예능감, 심층적인 사회 문제를 꼬집다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법을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는 흥미롭다. 정치 혐오증이 사회 전체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내놓은 '국민의회'는 흥미로운 시도였다. 다섯 가지 의제를 내놓은 200명의 국민의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자신이 제안한 법안을 가지고 토론하는 과정은 재미있었다. 실제 시청자들인 시민들이 제안하는 법이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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