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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241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3주기 끝나지 않은 진실 적폐 청산만이 답이다 3년이다. 그 끔찍한 일이 벌어진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상처는 오롯이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자국처럼 남겨져 있다.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사사고였다는 점에서 더욱 끔찍하기만 하다. 더 심각한 것은 사고 후 국가가 보인 대처 방안이었다. 국가는 없다;사고는 있지만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고 피해자만 비난하는 경악스러운 현실 세월호는 3년 만에 부두 위로 올라왔다. 사고 직후부터 인양 논의가 있었지만 그들은 인양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김진태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막장 행동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가란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후 우린 국가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았다.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는 대통령은 여전히 그날 7시간의 진실을 은폐하기.. 2017. 4. 16.
윤식당 4회-시청자를 행복한 나른함으로 이끄는 나영석 사단의 마법 불고기 한 종류로만 장사를 하던 '윤식당'은 메뉴 개발에 나섰다. 대단한 메뉴는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라면이다. 일본 라멘과는 다른 메콤함을 베이스로 깐 마법의 라면 스프가 좌우하는 한국 라면의 마력은 한 번 빠지면 쉽게 나오기 어렵다는 사실을 발리도 증명해주고 있었다. 라면은 마술이다; 나른한 그래서 더욱 행복해지는 윤식당, 마법의 한국 라면이 등장했다 오픈 하자마자 해변 정리 사업으로 인해 윤식당은 사라졌다. 노란 지붕이 있는 해변과 맞닿은 식당은 흥미로웠다. 하지만 하루 만에 헐리고 다른 장소로 옮긴 윤식당은 또 다른 재미와 행복을 품고 있었다. 많은 이들이 메뉴만 보고 돌아서는 상황에서 신 메뉴의 등장은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신호탄이었다. 열흘 동안의 식당 운영은 특별한 원칙.. 2017. 4. 15.
시카고 타자기 3회-고경표는 유아인 욕망과 갈등 사이 존재하는 유령이다 최고의 인기 작가 한세주에게 유령 작가가 존재한다. 슬럼프를 겪고 있던 세주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차량 사고로 자신의 집과 격리된 채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세주는 깨어난 후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유령작가의 정체;세주와 설이의 첫 키스, 회중시계에 담겨져 있는 두 사람의 인연 시작되었다 좀처럼 써지지 않는 글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닫고 있던 세주는 신을 저주하며 차를 몰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세주는 자신의 차 앞에 등장한 노루를 보고 핸들을 꺾고 그렇게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누구도 쉽게 찾아올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산골에 차량 사고를 당한 그의 앞에는 우비를 입고 삽을 든 설이가 등장했다. 말도 안 .. 2017. 4. 15.
추리의 여왕 4회-최강희 생활밀착형 탐정 이야기 날개 달았다 단순한 빈집털이 사건이 살인 사건으로 확장되었다. 동네 아줌마 탐정 설옥이 추측한 모든 것이 맞았다. 그저 동네 아줌마라 폄하하며 경찰 일에 끼어드는 설옥을 비난하고 밀어내던 완승은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인정하지 못할 그 어떤 이유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젠 셜록 아닌 설옥; 은밀한 사건 속 진실 찾기,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동네 아줌마 활약기 단순한 빈집털이로 생각했던 사건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였다. 현장의 흐트러짐이 모든 눈을 흐릿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흔적을 찾던 설옥은 사건의 재구성해서 이 집에서 무슨 일어났는지 순식간에 파악해냈다. 관심과 호기심은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보일 수 있게 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들이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 2017. 4. 14.
추리의 여왕 3회-영특한 최강희 무대포 권상우 추리는 시작되었다 첫 주 아쉬움이 컸던 은 3회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진행이 흥미로웠다. 동네 아줌마로 불리지만 경찰이 되고 싶어 추리왕이 되어버린 설옥의 추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경찰대 출신의 무식하게 힘을 앞세우는 무대포 형사 완승이 설옥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설옥과 완승 준비는 끝났다; 빈집털이 집에서 발견한 살인의 흔적, 코믹과 추리를 적절하게 배합한 한국형 수사물 등장 빈집털이 집에 들어선 설옥은 현장을 보자마자 추리를 시작했다. 발자국을 따라 집안 곳곳을 따라다니며 문제를 파악하는 설옥은 즉시 이 집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음을 알게 된다. 경찰은 단순한 빈집털이라고 생각했지만, 설옥은 달랐다. 이상 징후들이 그 빈집에 증거들로 드러났으니 말이다. 동네 파출소로 쫓겨났다는 사실 만.. 2017. 4. 13.
JTBC 뉴스룸-여운계와 김영애 그리고 고영태와 우병우, 아름다운 업과 추한 업보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영애의 발인이 있던 날 앵커브리핑은 손석희 앵커가 과거 인연으로 풀어갔다. 안타까운 이별을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과거의 인연을 통해 개인적인 의미를 담고 그녀들의 연기혼을 공유하며 가치를 이야기하는 앵커브리핑은 그렇게 묵직하게 다가왔다. 업과 업보 사이; 손석희 여운계와 김영애 인연, 최순실 고영태와 우병우의 인연 우병우는 다시 한 번 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다. 혐의 사실에 대해 법적인 공방을 할 이유가 있다며 영장 전문 판사는 우병우를 구속할 수 없다고 했다. 범죄 사실이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았으니 구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영장판사의 주장은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우병우 수사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충분히 예고된 사태였다. 검찰이 적극적인 수사를 포기.. 2017.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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