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슈5241

JTBC 뉴스룸-박근혜 구속과 세월호 마지막 항해, 다시 민주주의 박근혜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었다. 8시간이 넘는 영장 심사 후 새벽 3시경 구속 영장이 발급되었다. 노태우와 전두환에 이어 세 번째 대통령 구속 사례다. 두 전직 대통령이 군사 정부 시절이었다는 점에서 박근혜의 구속은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박근혜 구속은 사필귀정; 가라앉다 대신 떠오르다 되찾다 만나다가 필요한 시대, 이제 다시 민주주의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일 새벽 3시 구속이 결정된 후 1시간이 넘기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독재자 박정희의 딸로 태어나 청와대에서 살아왔던 박근혜의 운명은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군사 독재 시절 총으로 결말이 났듯,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적인 처벌은 동일하니 말이다. 박근혜 구속에 대해 해외 언론의 관심 역시 뜨겁다. 외신들은 긴급 타전하며 .. 2017. 3. 31.
JTBC 뉴스룸-1980년 광주 분수대와 2017년 인양된 세월호, 적폐 청산이 우선이다 박근혜가 피해자 신분으로 영장실질심사장에 출석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이지만 자신의 집에서 끌려가는 모습보다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정상적이라면 법원의 영장 청구는 자연스럽게 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적폐 청산의 계절;한강의 소설 속 소녀의 외침과 세월호 9인의 미수습자를 향한 외침 대선이 40여일 남았다. 각 당들은 대선 후보들을 추려내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대선이 확정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대선 레이스의 최종 주자가 되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충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상대 후보들을 압도하고 .. 2017. 3. 30.
귓속말 2회-이상윤 옥죄는 이보영, 복수를 위한 판을 흔드는 역습이 시작되었다 묵직하다. 하지만 이런 촘촘하고 묵직한 이야기는 결국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대중적인 선호도에서 떨어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의 장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복수를 위한 포석은 첫 회에 이어 2회에서도 더욱 강력하게 연결되기 시작했다. 다이아몬드 커프스;영주 살인에 관련된 수연, 동준의 목을 쥔 영주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빠져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나오기 어려운 상황은 늪이다. 그 늪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깊이 빠져들 수밖에는 없다. 동준의 경우가 딱 그렇다. 강직한 판사로서 정의롭게 살고 싶었던 동준은 아버지를 통해 자신을 실험에 들게 했다. 그 강직함은 그저 허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동준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 동준은 불의와 타협했다. 자신이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자 그의.. 2017. 3. 29.
귓속말 1회-이보영 이상윤 첫회부터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이 드리웠다 역시 박경수 작가였다. 첫 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개에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에 갇혀 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지배권력 집단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축약해서 모두 보여준 의 첫 회는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했다. 웰컴 투 법비 월드; 이보영과 이상윤의 지독한 운명,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악은 언제나 성실하다 천둥 번개가 치고 비까지 세차게 내리는 저녁, 도로를 달리던 창호는 거칠게 운전하는 자에 의해 사고 위험에 빠지고 만다. 더 큰 문제는 만나기로 했던 후배 성식이 통화 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해직 기자들인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 누군가 개입했고, 그렇게 죽음의 덫은 잔인하게 창호의 발목을 옥죄기 시작했다. 신영주 경위는 해직 기자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 부조.. 2017. 3. 28.
귓속말-박경수와 이보영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월화 드라마가 시작된다. 이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후속작인 은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전작의 시청률을 그래도 이어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작과는 다른 하지만 분명한 이야기의 힘이 기대되는 은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박경수와 이명우 콤비; 지성은 가고 이보영이 왔다,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에 거는 기대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성의 원맨쇼가 돋보였던 이 끝나니 이제는 이보영의 이 찾아온다. 부부가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경쟁이 아닌 응원이 가능한 상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더욱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것은 박경수 작가가 복귀했다는 점일 것이다. 손현주와 김상중이라는 강렬한 배.. 2017. 3. 27.
터널 1회-최진혁이 만드는 시그널, 넘어설 수 있는 비책은 있을까?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이야기는 낯설지 않다. 이미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던 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 첫 방송되었다. 타임워프 수사물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잔상이 남아 있는 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시그널과 터널;아날로그 형사와 디지털 형사가 함께 풀어가는 연쇄 살인마 이야기 드라마 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시대의 형사들. 그들은 인터넷도 일상이 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 뛰는 것이 전부였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두 발로 뛰어 잡는 것 외에는 없었으니 말이다. 그날도 소를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 추격을 하던 광호는 갈대밭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스타킹으로 묶인 채 사망한 여성의 사체는 끔찍하기만 했다.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었다. 기묘하게 숨진 여성은 그.. 2017. 3.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