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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241

귓속말 6회-이보영 이상윤 갈등과 선택, 딜레마에 빠진 이야기 모든 갈등에는 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책임이 따른다. 수많은 갈등과 선택이 이어지는 상황은 드라마 속의 모습 만은 아니다. 우리 역시 매일 수없이 많은 갈등들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고는 한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신이나 다름없는 정의, 확신으로 바꾸기 위한 과정은 딜레마의 연속이다 컨테이너 박스가 가득한 부둣가에서 피를 흘리는 동준의 신음 소리를 막기 위해 입막음 키스를 한 영주. 백상구 일당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둘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 순간 싸이렌이 울렸고, 적들은 사라졌다. 영주를 여전히 사랑해서 더욱 분노했던 현수가 최소한 적들을 막아주기는 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준을 살리고 싶지는 않았다. 동준은 최고의 의.. 2017. 4. 12.
귓속말 5회-이보영 이상윤 구한 입막음 키스, 반격은 시작된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존재할 수 없는 세상에 영주와 동준은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이 함께 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였다. 태백을 빼앗기기 싫은 일환과 빼앗으려는 유택의 대립은 결국 자식들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인간 욕망의 민낯; 탐욕의 도시 신념조차 장신구가 된 시대 정의, 공격과 방어의 대상이 된 신창호 위태로웠던 순간 이번에는 동준이 정일에게 한 방을 먹였다. 의도하지 않게 마약 사범이 될 수도 있었던 동준을 구했던 영주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동준은 수연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 협박했다. 당신 여자 돌려줄 테니 자신의 비선을 돌려 달라는 동준의 분노는 이들의 대결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었다. 누군가 한 쪽이 완벽하게 붕괴되기 전까지는 멈출 수 없는 이.. 2017. 4. 11.
시카고 타자기 2회-유아인과 임수정의 뮤즈는 결국 고경표였다 기묘한 현상이 이어진다. 잘 나가던 작가가 벽에 막힌 채 힘겨워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재앙과 같은 저주는 한세주에게도 피해가지는 않았다. 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그에게 다가온 것은 유령작가였다. 뿌리치기 힘든 그 손을 잡은 세주의 변화는 의 모든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고경표의 등장 의미; 영혼의 타자기가 만들어내는 기묘한 인연, 인셉션 같은 기이한 세상은 시작된다 진수완 작가 자신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한세주라는 걸출한 작가가 갑작스러운 슬럼프를 맞이한다.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는 수많은 작가들이 두려워하는 그 고통의 시간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첫 주 방송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한세주를 위협하는 인물은 그가 생.. 2017. 4. 9.
윤식당 3회-특별할 것 없는 이 예능이 성공한 결정적 이유 정말 대단할 것 없는 예능이다. 여행지에서 식당을 열어 음식을 파는 것이 전부다. 낯선 공간에서 그 섬을 찾은 여행자들과 마주하는 윤식당 식구들의 이야기는 대단할 것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곳으로 떠나기 전 배웠던 불고기가 전부인 그들의 여정은 대단하지 않아서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온다. 자극적 예능에 디톡스 처방; 너무 과한 시대에 많은 것들을 내려놓은 나영석 사단의 예능이 던지는 가치 과하지 않아서 좋다. 나영석 사단이 tvN으로 자리를 옮긴 후 보여주고 있는 예능이 그렇다. 여행이라는 테마 속에서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는 것은 흥미롭다.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낯선 이들과의 삶은 그래서 신선하다. 처음 자리를 잡고 오픈을 한 '윤식당'은 단 하루 운영으로 막을 내렸다. 바.. 2017. 4. 8.
시카고 타자기 1회-진수완의 마법과 함께 한 유아인과 임수정의 시간 진수완 작가의 마법은 통할까? 첫 선을 보인 는 기묘한 전개로 인해 호불호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점에서 식상해 할 수도 있다. 기묘한 현상이 일어난 상황들 자체에 몰입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진수완의 마법은 유아인 임수정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총소리를 닮은 시카고 타자기;영혼의 타자기, 설이를 세주의 세계로 인도한 강아지 모든 것은 마법처럼 시작되었다 잘 나가는 작가 한세주. 단순히 국내에서 알아주는 스타 작가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가다. 내놓는 소설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세주는 거칠 것이 없다. 무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그의 세상에 수많은 이들이 반응했고,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진정 성공한 스타 작가다. 그의 운명을 바꿔 놓.. 2017. 4. 8.
추리의 여왕 2회-의외의 부진 예고된 결과? 결국 이야기의 힘이다 최강희 권상우를 앞세운 이 첫 주 방송을 마쳤다. 추리를 앞세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것 만큼의 성과는 아닌 듯하다. 추리극의 재미는 결국 사건이 얼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사건이 없다. 사건 없는 추리극;최강희와 권상우의 캐릭터는 잡혀가지만 시청자 사로잡는 사건이 보이지 않는다 시장 보관함에 담겨져 있던 마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은 을 이끄는 큰 사건이다. 이 사건은 유설옥과 하완승, 홍준오, 정지원, 장도장 모두가 모일 수 있게 만들었다. 조폭 두목인 장도장과 그를 변호하는 정지원, 도장을 잡고 싶은 완승은 오래된 악연을 가진 인물들이다.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어 동네 사건들을 찾아다니던 설옥은 새롭게 동네 파출소장으로.. 2017.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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