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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7

스포트라이트-일본 찬양에 나선 집단들은 누구인가?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말이다. 아베를 찬양하고, 친일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충격 그 이상이다. 청산의 역사를 만들지 못한 역사는 그렇게 반복해서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이런 발언들을 하는 이들은 소수이고, 익숙한 자들이다. 그런 점에서 놀랍지도 않다. 스스로 정권을 창출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정치 목사들과 극우 주의자들이 나서서 이런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자한당 역시 동일한 발언들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자한당과 극우 매체, 극우 종교 단체와 실제 시위 행사를 실행하는 집단으로 완성된 이들의 주장은 동일하다. 목소리가 같다는 .. 2019. 8. 6.
캠핑클럽 4회-핑클 여행은 왜 갈수록 사랑스러워질까? 21년 전 결성된 핑클이 다시 뭉쳤다. 21살 이전의 나이에게는 공감대 조차 존재할 수 없는 과거의 걸그룹이다. 엄마와 아빠들이 좋아했던 걸그룹이 다시 방송에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여행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한다. 그 공감에는 나이 차가 존재하지 않는다. 엄마와 아들이 아빠와 딸이 함께 핑클의 여행을 보면서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일도 흥미롭다. 과거의 아이돌과 현재의 아이돌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각자가 느낄 수밖에 없는 세월의 벽을 조금씩 허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다르지만 같은 감성을 품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는 그 순간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경주 황리단 길을 찾은 핑클 멤버들은 교련복으로 갈아 있고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버지 세대에서나 공감할 수 있는 교련복은 군사 정권의.. 2019. 8. 5.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살아있는 갈대들의 묵직한 전쟁 '극일'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속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한 대한민국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연적 고비는 다시 한번 '일본'이다. 한국에 대해서만 과거사를 반성할 수 없다는 기괴한 사고를 가진 자들이 권력을 잡고 있다. 전쟁하고 싶어 '환장'한 나라가 되고 싶은 아베와 극우 집단은 그렇게 제멋대로 폭주하고 있다. 한때 돈으로 모든 것을 사들이고 지배하던 나라가 일본이었다. 지금도 그들은 '재팬 머니'로 국제기구를 움직인다. 과거보다 그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강하다. 그리고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과거를 부정하고 거대한 자본으로 이제 다시 전쟁에 집착하는 국가로 변해가고 있다. 만약 독일이 일본과 같은 행동을 보였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 .. 2019. 7. 31.
스트레이트-권성동 무죄와 1조가 넘은 사기 댐 공사 강원랜드 대규모 인사비리는 경악할 수준이다. 권력을 가진 자를 알지 못하면 강원랜드 취직은 불가능한 구조였다. 엄청난 연봉과 상상을 초월하는 사원 혜택까지 주어진 꿈의 직장이라는 강원랜드는 그렇게 실력이 아닌 청탁으로만 입사가 가능한 회사였다. 청탁 목록도 있고, 증언도 있었다. 하지만 자한당 권성동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모두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강원랜드 수사 검찰이 직접 TV에까지 나와 수사 외압을 폭로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검찰은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수사를 미루며 오히려 범죄 사실을 감추고 은폐하는데 공헌한 검찰 조직은 그렇게 선배에 대한 예우에만 집착할 뿐이었다. 국회의원이 사법부의 목까지 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불합리한 구조는 바뀌기 어려울지도 모른.. 2019. 7. 30.
캠핑클럽3-이효리 눈물 오랜 친구와 여행이 주는 감동 소소해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핑클 완전체의 여행은 멋있다. '힙'하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굳이 여자들의 여행이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는 제작진의 인식도 반갑다. 우정 여행처럼 해체 후 14년 만에 모두가 함께 떠난 여행은 그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될 수밖에 없다. 경주 화랑의 언덕에 도착한 멤버들은 캠핑 준비를 하는데 정신이 없다. 의외로 할 일들이 많다는 점에서 캠핑이 만만한 일이 될 수는 없다. 캠핑카라는 점에서 텐트 치는 시간이 줄기는 했지만, 음식을 직접 해 먹어야 한다는 점에서 항상 일들의 연속인 여행이다. 저녁을 먹고 둘러 앉아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친구들이기에 가능한 권리다.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언제나 행복한 기억만 있을 수는.. 2019. 7. 29.
놀면 뭐하니?-유재석과 김태호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김태호 피디와 유재석이 돌아왔다. 물론 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다. 재미 삼아 유튜브에 올린 가 큰 관심을 받자 이를 토요일 무도 시간대에 편성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카메라가 릴레이 되어 다양한 모습들을 담는 형식이다. 브이로그 일 수도 있고, 1인 방송처럼 진행되기도 하는 그 카메라들이 이제는 두 개가 되어 더욱 많은 이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배수로 확대되며 보다 많은 이들을 담을 예정이다. 세포 분열하듯 점점 확대되는 카메라는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아직은 새로운 가치를 찾기는 힘들다. 유튜브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 자체는 존재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제 시작 시점이라는 점에서 벌써 열매를 이야기하는 것은 무..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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