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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2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2-조덕제와 반민정, 가짜뉴스는 자극을 먹고 자란다 가짜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것일까? 의문이 들지만 알고 보면 너무 단순하고 명쾌하다. 목정성을 띤 가짜뉴스는 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노리기 때문이다. 그게 돈이든 자신의 거짓 주장이 확산되는 방식이든 명확한 목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자극이란 표피로 덮어 혼란을 야기한다. 어떤 목적을 가졌느냐로 달라지는 뉴스의 실체 모든 글에는 목적이 담긴다. 목적이 없는 글과 말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옳고 그름을 목적 자체의 문제라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 목적에 무엇을 담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온갖 자극적인 말들이 넘치는 제목과 글들 속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길을 잃는 경우는 많다. 다채널 시대. 누구나 기자가 되고 방송인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 하나의 스피커로 모든 것들이 전달되던 시.. 2018. 11. 28.
SBS 스페셜-충건씨의 은퇴여행 우린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는 청춘들의 고민 만은 아니다. 과거와 달리 은퇴하게 되는 60대는 새로운 청춘이다.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를 이야기하는 현재 은퇴하는 60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 할 60대 그들은 또 다시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던져진 화두,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청년들의 실업난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창업에 대한 가치와 성공 가능성은 다른 나라보다 낮다. 모험하기 어려운 사회 환경은 안정적인 직업 찾기에 골몰하게 만든다. 공무원에 집중하는 청춘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창업을 막는 사회적 시스템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새로운 청년기를 맞는 이들이라고 삶이 녹록하지는 않다. 북유럽 국가들.. 2018. 11. 26.
그것이 알고 싶다-양진호란 괴물 못지 않은 웹하드 카르텔 해체가 중요하다 양진호는 구속되었다. 하지만 웹하드 카르텔이 근절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은 거의 없다.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또 다른 양진호는 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돈이 있는 곳에 모일 수밖에 없는 자들은 다시 새롭게 그들 만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 웹하드 카르텔 해체; 양진호 하나 잡아 들인다고 카르텔은 끊어지지 않는다 카르텔은 단순히 내부적인 범죄 집단만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가 외신을 통하거나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알고 있는 수많은 카르텔에는 그들을 비호하는 집단이 존재한다. 마피아나 마약 카르텔들에는 그들을 비호하는 경찰과 검찰, 판사와 변호사들이 상시 대기 중이다. 돈 앞에 그들은 그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기술자들일 뿐이다.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그들에게 카르텔은 떨치기 어려운 강력한.. 2018. 11. 25.
거리의 만찬-낙태, 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정규 편성된 은 여성들의 시선으로 다양한 문제를 바라본다. 패널이 일부 바뀌기는 했지만 여성들이 현재를 살아가며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문제를 담담하게 하지만 같은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다. 낙태죄 누구를 위한 죄;낙태가 죄가 되어버린 사회, 그 속에 홀로 고통 받는 여성의 삶 낙태가 죄로 명문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 사회적 문제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종교의 문제로 낙태를 죄악시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정작 낙태를 할 수밖에 없는 임산부의 삶은 생각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신념이라면 그건 그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당연한 이치일 수는 있다. 대한민국에는 형법 269조에 낙태는 죄라 명시되어 있다. 지난 1953년 낙태죄가 시행되었다.. 2018. 11. 24.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 피해자는 고소를 했었다 마이크로닷이 논란이다. 온라인에 올라온 글 하나가 퍼지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부모가 사기를 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해당 누리꾼을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누리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연히 무고죄로 고소를 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송사에 휘말리는 경우들이 많다. 실제 범죄를 저질러 고소 고발이 오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저 연예인이란 직업 때문에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하니 말이다. 처음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는 마이크로닷을 옹호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누리꾼이 올린 글 외에는 직접 증거가 없다. 더욱 거액의 사기 사건이라는 점에서 과연 이게 현실 가능한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2018. 11. 20.
운인가 능력인가-라말레라 부족과 핀란드가 보여준 세렌디피티, 불운을 줄여라 SBS 창사특집대기획 2부작은 우리 사회의 불공정 불평등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했다. 손쉽게 결과를 낼 수도 없고, 결론을 내고 실제 사회에 적용하는 것에도 긴 호흡으로 뚝심 있게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묵직한 주제였다. 성공이란 운인가 아니면 능력인가? 노력의 대가가 사라지는 사회;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청춘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그 차이는 지금이 아닌 미래다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성공은 과연 운과 능력 중 어느 것이 크게 좌우하는 것일까? 운만 따라온다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는 없다. 노력하는 과정 중에 운까지 따라줘야 성공이란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을 해도 행운이 찾아오기 힘들어진 불운의 시대는 결국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운과 능력 사이 우..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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