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rama 드라마이야기3929 지옥에서 온 판사 9회-최대훈의 등장, 김재영 흔들어 박신혜 제거한다 악마란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장 형사의 등장은 이 드라마의 대미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악마의 제안을 받은 다온은 다시 또 다른 악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은 그래서 더 기대됩니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소영의 죽음은 충격이었습니다. 소영을 떠나보내는 날 추모사를 낭독하던 다온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마침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더는 참지 못하고 폭발한 다온과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는 악마 빛나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 또한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습니다.비로 가려지기는 했지만, 아롱은 바로 옆에서 빛나의 행동을 보며 이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 2024. 10. 19. 파친코 시즌2 8(16)회 결말-노아의 선택, 그렇게 삶은 시작되었다 1951년 노아는 신학기 미국 타도를 외치던 나카노조와 연인이 되었습니다. 톨스토이 작품에 대한 노아와 나카노조의 전혀 다른 해석은 이들의 삶이 잘 증명합니다. 뜨겁게 사랑하고 자기 멋대로이지만 매력적인 나카노조에 푹 빠진 노아는 행복했습니다. 미국으로 가서 살고 싶다던 모자수는 파친코에서 자석을 이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얻다 주인에게 걸려 호되게 혼나게 됩니다. 선자의 국밥을 너무 사랑하는 파친코 사장은 모자수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 합니다.형처럼 공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적은 모자수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작은 범죄가 큰 범죄로 발전하기 전에 일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경희는 왜 하필 파친코에서 일을 하.. 2024. 10. 16. 전, 란-무능한 왕과 현명한 백성, 충격 선사한 상자에 담긴 의미 박찬욱이 제작에 나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BIFF 첫 OTT 작품이라는 점에서 논쟁에 서기도 했지만, 이미 과거 칸느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 상영으로 그 논란은 어느 정도 정리되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이 영화는 선조가 왕좌에 있던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란이 많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잘 골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흐름은 단순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 속에 존재했을 수도 있는 미지의 존재를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고 있습니다.시작은 정여립의 죽음이었습니다. 모반죄로 몰린 정여립은 스스로 자결하며 "임금이나 노비나 대동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정여립 아들을 문초하는 광기의 선조(차승.. 2024. 10. 14.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한석규 채원빈이 만든 밀도 높은 긴장감, 완성도 높은 스릴러가 나왔다 촘촘한 이야기와 이를 풀어내는 영상을 정밀하게 채워내는 과정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이야기의 탄탄함만이 아니라, 이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방식에서도 공을 무척이나 들였다는 점은 반갑습니다. 유명한 프로파일러와 그의 딸의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는 섬뜩할 정도입니다. 아버지를 싫어하는 딸과 그 딸을 믿지 못하는 아버지 사이의 간극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2회 이들 부녀가 멀어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 등장합니다.산에서 백골사체가 발견되고 장태수(한석규)도 찾습니다. 으슥한 숲 속에서 최초 발견자에게는 물통이 있었고, 이를 보며 사체로 향하는 태수는 무뚝뚝합니다. 그렇게 옆으로 몸을 모은채 사망한 사체를 본 태수는 과수팀의 공식적인 결론이 나오기 전 사.. 2024. 10. 13. 지옥에서 온 판사 8회-김혜화 죽음, 악마 박신혜 손 잡은 형사 김재영 강렬한 변수가 나오며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다온에게는 부모이고 누나이기도 한 소영이 자신의 원수를 붙잡기 위해 다가섰다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절대 죽어서는 안 되는 이의 죽음에 분노한 다온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소영 홀로 25년 전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마침 집이 근처인 빛나와 다온까지 그곳에 있어 총성이 울린 곳으로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흥건한 피만 존재할 뿐 범인도 소영도 없었습니다.현직 형사의 실종사건은 중대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소영이 속한 팀원들은 이 사건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건 배제 후 그들은 원창선 노조위원장 사망사건에 집중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판.. 2024. 10. 13. 지옥에서 온 판사 7회-박신혜 김재영, 분노유발자 살인마 공조 수사 하나? 황천빌라 세입자인 정임이 습격을 당했습니다. 다행스럽게 그 현장에 황천빌라 주인과 만도가 지나가다 발견하며 겨우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자가 사용한 무기였습니다. 펜촉 같은 모양의 이 무기는 다름 아닌 다온의 가족이 살해당한 흉기와 같았기 때문입니다. 노봉서 강력2팀 팀장인 소영은 진술을 들은 후 그놈이 다시 돌아왔다 확신했습니다. 소영은 어린 다온을 거둬들여 키운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다온 못지않게 소영 역시 그들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잡고 싶었습니다.빛나는 직장인 서울중부지법에서 지법원장에게 지적을 받습니다. 빛나가 풀어진 악랄한 살인마가 사망한 사건보다는, 그런 흉악한 범죄자를 무죄로 풀어준 판사 행위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나 지법원장은 5선의 정재걸 의원의 수족.. 2024. 10. 12. 이전 1 ··· 3 4 5 6 7 8 9 ··· 6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