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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힘쎈 여자 강남순 9~10회-좌충우돌 수사와 드러난 파벨의 정체, 이제 본격 대결인가?

by 자이미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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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오의 정체가 뭔지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존재가 되었는지 자세하지는 않지만, 그의 서사를 통해 밝혀졌죠. 고아였던 어린아이는 러시아 마피아에게 납치되었고, 그렇게 모인 아이들은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무한 경쟁을 해서 이긴 자만이 살아남았고, 러시아 마피아 파벨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초단기간에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마피아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막대한 부를 쌓게 해 준 것은 마약이었죠.

힘쎈 여자 강남순 10회-남순 시오의 비밀을 알았다

마약 거래를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쇼핑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상품중 일부를 마약으로 만들어 유통시키는 이들의 목적 역시 10회는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마약을 유통하는 것은 마약을 판매하기 위함이 아니라, 해독제를 팔기 위함이었습니다.

 

돈 좀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이유로 약을 팔고, 그렇게 중독이 된 자들에게 해독제를 비싸게 팔아 큰돈을 벌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적임이 드러났습니다. 시오가 약의 양을 조절해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장면을 통해 충분히 해독제 역시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9회에서 변수는 중간의 남편이 한국으로 돌아온 부분일 겁니다. 그가 갑자기 복귀한 것은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 가족의 특성상 힘이 부족한 남자들의 전형이기도 한 금주 아버지는 돌아오자마자 아내인 중간에게 호되게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사라져 연락조차 하지 않았던 남편입니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다 마침내 운명과 같은 남자를 만났다고 생각한 순간 등장한 남편이 고마울 수는 없는 일이죠. 그렇게 공항에서 밀어버린 것이 전부이지만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중간의 힘은 강력했습니다. 물론 부당한 일에 힘을 쓰면 사라지지만, 중간의 힘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유통업을 하는 시오 뒤에는 러시아 마피아 파벨이 있음을 확인한 금주는 심각함을 감지할 수밖에 없었죠. 그럼에도 금주에게 후퇴는 없었습니다. 희식을 위장시켜 함께 헤리티지에 들어가 시오와 만난 자리는 묘했습니다. 시오가 데리고 온 이는 남순이었기 때문이죠.

 

시오는 적인 상황에서 이들의 호흡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금주는 의외의 발언으로 시오를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를 돕는 것이 마피아 아니냐는 발언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금주가 이런 강수를 둔 것은 시오를 흔들어 빈틈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 9회-희식과 금주 하나가 되어 시오 잡는다

이는 즉각 반응이 왔습니다. 시오는 금주를 죽이기 위해 지시했고, 전형적인 방식인 트럭으로 덮쳐 사과사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수를 이미 읽고 있었던 금주는 '바지 금주'를 세워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브레드 송이 '바지 금주'를 알아봤다는 것이죠.

 

금주가 가지고 간 사진 속 시오와 브레드 송은 과연 아무런 관련이 없을까요? 브레드 송이 화를 내며 사진을 찢은 것은 시오를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브레드 송 역시 러시아 마피아 파벨과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 수는 없지만,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죠. 뭐 브레드 송이 시오의 친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주의 아들이고, 남순의 쌍둥이 동생인 남인이 마약에 중독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트라우마 때문에 살을 빼보라는 제안에 혹해서 건넨 약을 먹기 시작한 남인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시오로서는 건드려서는 안되는 이를 건드린 셈이죠.

 

물론 시오가 알고 시킨 것이 아니라, 밑에서 마약을 퍼트리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카페 사장인 남인을 찍은 것이죠. 항상 먹기만 하는 남인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마약에 중독되게 만들어 해독제를 통해 큰돈을 벌려는 그 선택은 모든 것을 망치는 이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금주가 사고 났다는 소식에 당장 엄마인 중간이 분노하는 모습과 남순까지 아무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도 분개하는 장면에서 가족은 절대 건드려서 안 된다는 사실은 분명해졌죠. 금주까지 남인이 마약에 중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분노 게이지는 극대화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마수계 하 팀장은 자신이 마약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죽음을 선택합니다. 이는 또다른 변수가 될 수밖에 없죠. 마수계 특수팀들이 하나가 되어 마약상들과 전면전을 선언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 마약 흔적들이 남지 않았지만, 분석을 통해 뇌하수체를 막아 물을 마시도록 유도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힘쎈 여자 강남순 10회-위장 수사 위해 여장까지 한 희식
힘쎈 여자 강남순 10회-러시아 마피아 파벨 조직원인 류시오

마스크에 이어 겨울옷 충전제인 오리털을 마약으로 위장한 사실까지 남순으로 인해 밝혀냈습니다. 물에 닿으면 마약이 되는 방식을 획기적이었습니다. 일상용품 속에 마약을 숨겨서 해외로 판매하는 루트를 개척한 것이 시오입니다. 한국 시장이 아닌 한국에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판매한다는 설정도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남순과 희식의 러브라인은 보다 밀도를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희식은 남순을 통해 시오를 관찰하며,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분개하는 모습에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순은 엄마 금주처럼 내 남자라 확신하고, 내가 차지하겠다는 선언까지 했습니다.

 

러시아 마피아 파벨이 무엇인지 드러났고, 그들이 시오 뒤에 존재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금주 아버지의 복귀로 남순 가족들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 팀장으로 인해 마수계 팀들 역시 뭉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만들어졌습니다.

 

남순 가족과 마수계가 힘을 모아 러시아 마피아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이제 남은 이야기를 통해 전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큰 틀은 환영이지만 이를 만들거가는 과정이 조금 아쉬움이 컸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범죄와 맞서며 사랑도 쟁취하는 그 호흡에서 아쉬움이 남겨졌다는 것이죠.

힘쎈 여자 강남순 10회 스틸컷

남순 가족들이 워낙 절대적 힘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를 상대하는 시오와 균형이 맞지 않는 것도 아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저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시오의 과거가 드러나며,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도 예측이 가능해져 버렸습니다. 과연 남은 이야기는 보다 흥미롭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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