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합의하에 언론총파업도 일단 유보되었다. 그렇다고 모든것들이 우리의 희망처럼 진행되어질 것이라 믿는다면 정말 천진난만한 생각일 것이다. 위기는 지금부터이다. 본격적으로 한나라당과 MB정권 그리고 보수단체들의 본격적인 전술전략은 이제부터 시작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저 유예를 빌미로 희망만을 품는다면 크게 뒤통수를 맞을 수밖에 없음은 지난 과거의 역사들만 봐도 알 수있는 사실아니던가. 본격적으로 악법들이 철폐될 수있도록 전국민들을 대상으로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정치권에 대한 압력들이 병행되어야만 할 것이다.
지금부터 전방위적인 전략전술을 통한 MB악법 철폐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MB정부, 한나라당, 조중동과 보수세력들은 유예도 흔들림도 없이 자신들만의 욕심을 위해서는 집요하게 진행할 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보수단체들의 신년모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보면 그들의 생각이 무엇이고 어떤방식으로 진행되어질지 명확하기만 하다.
한겨레 신문 사진인용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한나라당 의원들 중에 적과 동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똥덩어리’보다 못한 의원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들을 제거하지 않고는 대통령이 비상시국을 어떻게 끌고 갈지 우려된다”고 여당 협상파를 맹공했다.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도 “당장 급한 게 언론 관계법인데, 한나라당이 한마디로 죽을 쒔다”고 합세했고,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이 무덤을 팠다. 다수당으로 만들어준 지지층을 등 돌리게 한 정치적 배신이었다”고 말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보수세력이 진보세력과 전면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전 편집장은 “보수는 모두 같은 보수이며, 대한민국 안에서 좌파 종식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보수세력은 수렴한다”며 보수진영의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친북 좌익 세력의 소수화, 촛불집회를 중심으로 한 좌익세력의 총반격 저지 등을 지난해의 성과로 꼽은 뒤 “올해 집중공략 집단은 문화방송, 전교조, 민노당, 초법적인 위원회들, 진보연대 등 친북 좌파 세력 등 5개”라고 말했다. (전문읽기) 여야 합의에 대처하는 두 당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현주소를 알 수있게 해준다. 먼저 한나라당의 친이 강경파의 입장은 단호함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친이 강경파 야합 부글부글). 이에비해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모래알같았던 그들이 단합할 수있었음과 MB악법 추진을 막아냈다며 스스로 환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자족은 어제까지로 충분했다고 본다.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과 보수파들 MB정권의 못된 언플을 통한 야비한 전략 전술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한겨레 신문 사진인용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해 이번 국회파행의 책임이 민주당(26%)보다는 한나라당(43%)이 훨씬 크다는 조사결과(국회파행 책임은...)가 나왔다. 이는 1회전에서 승리했음에 불과하다. 이젠 본격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MB악법 입법을 위한 그들의 집요한 술책은 더한층 가열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MB악법을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노당은 전열을 가다듬어 MB악법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들이 좀 더 치밀하게 진행되어야만 할 것이다. TV화면으로만 나오는 그들의 모습은 한나라당과 별반 차이없는 그렇고 그런 정치인들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왜 그들이 그런 강력한 투쟁까지 이어져야만 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알림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리고 MB악법이 왜 악법으로 불릴 수밖에 없음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다면 이 또한 정치인인 그들의 책임을 방기한 역사적인 범죄행위가 될 것이다.
한겨레 신문 만평
"언론악법 재상정할 땐 총파업 재계"
"회색 뉴딜...스테이크로 포장된 저질 소세지"
'다윗'민주당, 어떻게 '골리앗' 한나라 이겼나
"1라운드는 승리...2월에도 이길때까지 싸우겠다"
'강기갑 죽이기'뒤에 감춰진 '일당독재'의 꿈
뉴라이트 "좌익, 제2의 촛불 계획"진보와 전면전 선언
유익하셨나요? 구독클릭 부탁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Media Shout > 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분 토론 "방송법, 어떻게 해야 하나" 더욱 명확해진 언론악법의 허상 (0) | 2009.01.09 |
---|---|
[7대언론악법철폐]미네르바 체포소식! MB의 언론통제 경악스럽기만 하다! (0) | 2009.01.08 |
[7대언론악법철폐]일구천언 한나라당의 표리부동 (0) | 2009.01.06 |
[7대언론악법철폐] 촛불집회 탄압하는 정부, 친일 발언으로 커밍아웃 (0) | 2009.01.05 |
박정희마저 두려워했던 방송법 MB가 추진하는 이유? (0) | 2009.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