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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8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서울을 벗어나면 사람답게 살 수 있다 서울을 벗어나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천만 서울 시대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돈 벌기 위해 서울에 모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매머드 도시가 된 서울. 당연하게 사람들이 모이면 공간이 협소해질 수밖에 없다. 일거리가 많다는 것은 중요하다. 일을 할 수 없다면 그 자체로 모든 것은 멈추게 되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을 떠날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의 고민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서울을 벗어나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할지 모르는 이는 없다. 조금 여유가 있는 이들은 서울 근교로 탈출을 시도한다. 직장과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주거지를 찾아 서울 탈출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가진자들이 누리는 행복일 뿐 서울이라는 괴물 같은 공간에 갇힌 수많은 이들은 영혼까지 팔며 그 공간을 채우고 살아가.. 2020. 10. 15.
갬성캠핑 1회-남해에서 보낸 감성 충만 캠핑의 재미 여자들만 떠나는 여행의 재미는 뭘까? 다양할 것이다. 남자들만 다니는 여행은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그게 정말 남자들의 여행인지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문화가 되는 경향들도 생기고는 한다. 억지 게임이나 규칙들도 필요 없다. 그저 여행을 가는데 굳이 게임을 하고 자극과 고통을 수반해야만 밥을 먹는 고행도 존재하지 않는다. 재미를 핑계 삼아 온갖 기행을 하는 여행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여행이 더 환영받는 시대 '감성'을 앞세운 캠핑은 그래서 반갑다. 박나래를 시작으로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으로 이어진 캠퍼들의 첫 여행지는 남해였다. 국내에서 스위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그들은 첫 모임부터 시끌벅적했다. 매회 테마를 정하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변.. 2020. 10. 14.
BTS 새비지 러브로 빌보드 핫100 1, 2위 위대한 위업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번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핫100에서 자신의 곡들로 1,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음원사이트 줄 세우기가 아니다. 대중음악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빌보드에서 싱글 차트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이는 역사상 다섯 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빌보드 핫100에서 동시에 1, 2위를 기록한 그룹은 역사사 다섯 팀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전설 중의 전설인 비틀스와 비지스, 그리고 아웃캐스트와 블랙 아이드 피스, 여기에 방탄소년단까지 다섯 팀만이 만들어낸 업적이다. 가장 최근 이 기록을 가진 이들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2009년 6월~7월 '붐 붐 파우Boom Boom Pow'와 '아이 갓어 필링I Gotta Feeling' 이후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11년 만에 .. 2020. 10. 13.
JTBC 새 예능 갬성갬핑과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기대된다 JTBC가 평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추석과 설 명절을 이용해 파일럿을 내보내고 이후 정규 편성을 하는 과정이 이제는 사라져 가고 있다. 굳이 파일럿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방송사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TBC의 새로운 예능은 후자에 속할 듯하다. 화요일과 수요일 늦은 시간대에 편성된 새로운 예능들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는 익숙한 소재에 방향만 살짝 틀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과 집을 보러 다니는 예능은 이미 크게 성공 중이라는 점에서 새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과 가 기대되는 이유는 방향성에 있다. 갬성을 앞세운 캠핑과 서울을 벗어난 집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예능들에 끌릴 수밖에 .. 2020. 10. 12.
백종원의 골목식당 집어삼킨 덮죽덮죽 소비자 기만 도 넘었다 '덮죽덮죽'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생겼다. 강남 본점을 중심으로 다섯 곳에 오픈을 했다고 한다. '덮죽'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하다. 하지만 을 지속적으로 보신 분들은 바로 이게 무엇인지 떠올렸을 듯하다. 포항 편에서 백종원이 찾은 냉동 돈가스 집 사장이 절치부심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덮죽'이다. 덮밥을 응용해 만들어낸 오리지널이라는 의미다. 부정적이었던 백종원도 직접 만들었다는 새로운 메뉴인 '덮죽'을 먹고 찬사를 보내기까지 했다. 코로나19까지 덮쳐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영세한 상가들은 최악이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만든 메뉴다. 벼랑 끝에 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만든 메뉴가 요식업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백종원의 찬사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2020. 10. 11.
환불원정대 음원 1위는 즐거운 일이 아니다 유재석의 원맨쇼인 가 음원 발표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연말에 기부를 하겠다고 하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음원 발표가 과연 무엇을 위함인지 조금은 의아하기도 하다. 물론 예능을 예능으로 보면 이상하지는 않다. 무엇이든 그 안에 들어가면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성이 확보된다. 밖에서 보면 왜 만들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어떤 것이든 나름의 논리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역시 가볍게 시작해 의 변종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유재석만 제외하고 매번 새로운 출연진들로 인해 도전을 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방식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재석만 남기고 매번 다른 이들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환불..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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