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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커넥션 4회-지성과 전미도가 목격한 진실들, 충격 전개 속 닥터는 누구인가?

by 자이미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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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는 정말 누구일까? 중요한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닥터가 바뀌었다는 공급상의 추측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고등학교 친구가 사망한 후부터 잘 나가던 형사는 추락했습니다. 그 밑바닥에서 비로소 보이는 진실들의 실체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종 마약에 중독된 재경은 지독한 금단 현상에서 후배가 조사하며 넣어둔 서랍까지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깨어난 재경은 자신이 마약을 먹었다 생각합니다. 정말 먹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행동입니다.

커넥션 4회-재경을 위기로 내몬 자는 누군가?

CCTV 열람을 통해 그날의 행동을 확인하려던 재경은 기괴한 모습을 보게 되죠. 자신이 부서에 들어서는 모습은 등장하지만, 약을 찾는 모든 과정이 통채로 사라졌습니다. 직원은 오류가 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오늘 열람한 사람이 더 있다며 김창수 경위를 언급합니다.

 

재경의 부하인 창수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영상을 삭제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게 되죠. 자신을 비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마약상의 지시를 받고 감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실제 창수의 컴퓨터에 자신이 병원에서 벌인 소동 파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우연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납치된 후 깨어나던 시점 자신 앞에 등장한 이도 창수였습니다. 자신의 기억에도 없지만 창수에게 문자를 보낸 정황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그런 문자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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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하철 승강장은 무작위가 아닌 분명한 목적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그 곳은 공진욱이 마약거래를 하기로 한 장소이기 때문이죠. 이는 철저하게 이 상황을 인지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미 드러난 사실로 재경을 마약 중독자로 만든 이는 유통책인 윤사장이었습니다.

 

윤사장은 신종 마약을 주겠다는 제안으로 닥터의 지시를 따른 것이죠.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닥터는 과연 누구인가 하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죠. 마약 제조와 관련이 깊은 금형약품 원종수일 가능성도 컸지만, 재벌가 아들이 굳이 그것까지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원종수와 함께 일하는 가장 밀접한 자 중 하나가 닥터로 있었을 가능성이 크죠. 마약상인 진욱은 닥터가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음성 변조를 한 것은 동일하지만 말투 등이 달랐다고 합니다. 여기에 닥터가 내건 조건인 먼저 연락하지 말라는 약속도 그 자는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커넥션 4회-점점 복잡해지는 사건의 실체들

주도면밀한 진욱은 닥터가 요구한 장소에서 앞으로 일하는 방식을 전달받으며 전화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언뜻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보이지만, 진욱은 자신이 알고 있는 닥터와 현재의 닥터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닥터는 12시 이후 단 한 차례만 연락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분명하게 닥터가 바뀌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닥터는 누구였다는 것일까요? 당연하게도 사망한 준서로 보입니다. 그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여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분명한 것은 준서의 죽음을 경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신종마약이 갑작스럽게 공급되지 않은 것은 준서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닥터가 누군지 더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새로운 닥터는 누구일까요? 준서를 제거한 자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어쩌면 태진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준서와 친분이 두터운 이제 곧 등장할 고등학생인 민현우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재경의 집에 준서 이름으로 마약이 배달되는 것은 민현우가 보내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준서의 지시를 받고 행한 행동으로 추측되죠. 이 모든 것은 현우에게 재경이 오도록 이끌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준서 아내인 지연의 실체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연은 주송을 집으로 불러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의 남편이 그렇게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평소 친분이 적었다는 재경과 윤진에게 50억 보험금을 주겠다고 한 것은 '미끼'라고 주장했습니다. 형사와 기자라는 점에서 이들을 이용해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기 바랐다는 것이죠.

커넥션 4회-지연과 불륜 관계였던 태진

그 주장은 맞지만 지연이 모르고 있는 것은 윤진은 준서의 첫 사랑이고, 재경은 절친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지연이 태진과 불륜 관계였다는 겁니다. 어느 시점인지 알 수는 없지만, 준서를 속이고 두 사람은 불륜을 이어왔습니다.

 

갑작스럽게 지연의 집을 찾아 분노해 목을 조르는 태진의 행동은 섬뜩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태진에게 10억을 주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지연에게는 더는 눈치 볼 일도 없어졌습니다. 이혼하고 태진이 자신과 살 것도 아닌데, 굳이 그들을 도울 이유도 없다 생각한 지연은 돈을 요구한 것이죠.

 

태진이 언급한 비밀번호는 뭘까요? 지연이 알고 있다 생각하는 그 비밀번호는 결국 신종마약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그렇게 금형약품에서 몰래 만들어진 거대한 신종 마약을 보관한 창고의 비밀번호를 남기지 않고 준서가 죽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관리하는 자가 곧 닥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그리고 태진이 종수가 추진하려는 '필오동 택지개발 사업'에 참여하려는 움직임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누군가 100억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냐는 질문은 마약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개발사업에 참여해 당당하게 큰돈을 벌고 싶은 욕망이 있어 보입니다. 

 

태진과 친구들은 종수가 그룹 회장이 되도록 돕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온갖 추악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공사장 뒷편에 있던 떡집 사건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공사장 CCTV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들은 재경은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커넥션 4회-준서 죽음 뒤에 감춰진 거대한 욕망들

입구에만 있다는 CCTV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는데 그런 곳에 자살자가 나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죠. 현장 소장을 압박해 개구멍이라 불리는 곳을 확인합니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인부들이 식사하기 위해 이동하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떡집이 있었습니다. 떡집 사장은 적극적으로 수사를 돕습니다. 무료했던 상황에 그에게는 이 모든 것이 재미로 다가왔을지도 모릅니다. 준서 혼자 택시에 내리는 장면이 찍혀있고, 뒤에 차량이 그곳에 잠시 서는 것도 등장합니다.

 

CCTV 전체를 복사하려는 재경은 몇달 전에 CCTV를 복사해 간 이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죠. 고맙다며 며칠 후 약을 줬다는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준서였습니다. 준서는 왜 그곳의 CCTV를 복사한 것일까요? 그게 죽음의 이유가 된다면, 역설적으로 신종마약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준서가 신종마약을 관리하는 자가 아니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인지 모르지만 마약을 빼돌렸고, 그렇게 숨긴 장소를 알려주지 않아 죽임을 당한 것일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준서의 죽음에 신종 마약 '레몬뽕'이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USB를 가지러 떡집에서 나간 사이 택시 운전하는 정윤호가 그곳을 찾았습니다. 그가 떡집을 찾은 것은 재경이 수사하고 다니는 모습을 뒤쫓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준서가 죽은 그날 두 시간 후 그곳을 찾은 치현이 기억났기 때문입니다.

커넥션 4회 스틸컷

알아서 행동해야만 잘난 친구들에게서 떡고물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는 윤호는 문제의 CCTV가 재경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합니다. 떡집 사장을 죽이고 컴퓨터를 불태워버렸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자발적인 윤호의 행동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떡집 사장이 피묻은 USB를 재경에게 건네줬죠. 그건 몇달 전 준서가 복사한 것과 같은 겁니다. 이는 중요할 수밖에 없죠. 준서가 왜 그랬는지, 그리고 그가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단초가 그 CCTV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연을 찾아가 협박했던 태진의 행동도 무모했습니다. 주송의 연락을 받고 함께 가지는 않았지만 뒤늦게 준서의 집을 찾은 윤진이 그들을 목격했습니다. 서로 다른 차를 타고 나섰지만, 굳이 그들이 같은 시간에 그곳에 있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지연을 추적한 윤진은 같은 모텔로 들어서는 태진의 차를 목격했습니다. 기자의 촉은 바로 발동되었고 두 사람에 대한 의심을 키우게 된 것도 흥미롭습니다. 윤진이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확인한 것은 준서 죽음의 진실을 다른 방향으로 찾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줬습니다.

 

떡집 사장의 죽음에 분노한 재경은 범인 찾기에 몰두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종수는 다시 암초를 만나게 됩니다. 거대한 사업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되고자 하는 종수로서는 자꾸 발목이 잡힐 것 같은 불안이 커지며 이들의 단단해 보였던 조직도 균열이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커넥션 4회-오디오파일 멤버들

고교시절 윤진은 굳이 재경을 불러 준서가 자신에게 사귀자고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상담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윤진이 재경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재경 역시 윤진을 좋아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그에게 진심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악의 무리들. 그들의 음모가 무엇인지 아직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약과 거대한 택지개발사업이라는 돈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 그들과 어울렸던 준서는 왜 죽었을까요? 그리고 그가 말하고 싶었던 진실은 무엇일지, 재경과 윤진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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