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2448 삼시세끼 어촌편5 1회-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섬 이야기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으로 이어진 라인업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과거의 경험치가 결국 시작도 하지 않은 방송을 통해 자신이 위로받고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첫 방송만으로도 충분히 그 기대를 채웠다. 만재도와 고창에서 보냈던 그들의 어촌 이야기는 무려 5년 만에 다시 시작되었다. 1년 전 스페인에서 하숙을 하며 차승원과 유해진은 만났지만, 어촌에서 소호준까지 포함한 완전한 라인업이 뭉친 것은 5년 만이라는 점에서 반갑기만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외 예능을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었다. 단순하 세 명만 섬에 들어가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 명의 제작진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섬이라고 해도 쉽게.. 2020. 5. 2. 삼시세끼 어촌편 5가 기대되는 이유 진짜가 돌아온다. 나영석 사단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히든카드가 등장했다. 실험적 도전은 모호한 지점에 멈춰 섰고, 그들은 안정적인 시즌제로 다시 돌아왔다. 라는 새로운 시도는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소란스러운 예능에서 하루 세끼만 해먹는 방송이 과연 성공할 수 있느냐?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 예능은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시골에 들어가 그곳에서 난 식재료를 활용해 하루 세끼를 해 먹는 행위 자체가 도시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산골에서 시작된 삼시세끼는 시즌제로 진행되었고, 어촌까지 확장되었다. 공간이 바다로 확장되며 전혀 새로운 출연자들이 선택되며 승승장구할 수 있게 되었다. 산골팀들이 어촌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출연진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만족도를 극대화시켰.. 2020. 4. 29.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로 던진 현명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가 던진 파장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단순한 지역 감염병으로 끝난다면 상관없지만, 팬데믹 상황에서는 세계가 모두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가 모두 멈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로나19 시대의 풍경은 기괴한 느낌마저 준다. 전염병은 당연히 이를 옮기는 사람들이 문제가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막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일정 부분 거리를 두면서 기본적인 손씻기 등에 집중한다면 아무리 전염성이 강하다고 해도 막을 수 있다. 개학이 세 번이나 연기될 정도로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사투는 심각한 수준이다. 대비를 늦게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체는 아비규환 상태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역시 며칠 만에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확진자가 속출.. 2020. 3. 22. 유 퀴즈 온 더 블럭 47회-대구에서 보내온 나는 괜찮습니다 큰 자기와 작은 자기가 다시 돌아왔다. 100일 만에 돌아온 이들은 거리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외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진행된 첫 방송은 따뜻함과 눈물이 가득했다. 겨울을 쉬고 꽃 피는 봄에 찾아오겠다던 그들은 그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지만, 전혀 다른 현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1년 전 분주하게 움직이던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텅빈 거리는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모두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도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로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양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물론 일부의 무개념 행보로 인해 .. 2020. 3. 12. 놀면 뭐하니?-유르페우스가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의 위대함 유재석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의 도전 과제들은 매번 경신되어가고 이런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을 수행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올 정도다. 드럼 비트 하나로 시작한 날갯짓은 하프 연주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하프를 연습하는 것 자체가 대단할 수는 없다. 누구라도 연습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단순히 연습이 아니라 공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유재석이 선 곳은 다른 곳도 아닌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무대였다. 전통 클래식 공연장에 올라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하프 연주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원들과 합을 맞춰 공연을 해낸 유재석은 그래서 대단할 수밖에 없다. 한 곡을 연주해서 쉽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그저 시간 투자해 연습하고 올라서.. 2020. 3. 2. 씨름의 희열-KBS 가치 일깨운 기획, 시즌 2가 절실하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민속 씨름이 이제는 언제 어떻게 하는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쇄락했다. 거대한 몸집으로 버티기만 하던 씨름은 팬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기술도 없이 비대해진 몸으로 모래 위에 서서 체중계로 승부가 가리는 씨름은 당연히 존재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고 인기 스포츠에서 몰락해 민속 씨름으로 연명만 하던 씨름이 새로운 가치를 선사받았다. KBS가 기획한 은 그렇게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씨름을 다시 주목받게 만들었다. 이 기획의 근간은 SNS을 통해 퍼지기 시작한 씨름의 재발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뉴트로 열풍이 과거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로 확장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좋아했던 것들을 다시 취하는 과정에서 씨름 역시 소환되었다. 뛰어난.. 2020. 2. 2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40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