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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Documentary 다큐63

MBC스페셜-아줌마, 팬덤으로 자아와 소통을 이루다. 우린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것은 10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아니 그러라고 사회가 강요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30대 남성팬을 무시하던 진행자가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은 경우도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형식에 치우친 삶.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을 강요하는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하지요. 이번 MBC스페셜(이하 스페셜)에서는 '아줌마, 그에게 꽂히다'를 방송했습니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주는 그리고 버려졌던 자신을 되찾는 하나의 새로운 출구가 되어준 팬덤은 그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자 희망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게 스타를 좋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줌마들이 서로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끼며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어.. 2009. 7. 18.
노무현 전대통령 49재와 MBC스페셜 그를 추억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49일 지났습니다. 그리고 MBC는 특별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바보 노무현'의 파란만장했던 삶은 서민들과 함께 약한자들과 함께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렸던 이였을 듯 합니다. 그를 추억하고 현재를 고민하기에 가장 좋았던 . 이제 그는 다시 민주화의 상징으로 거듭났습니다. 1. 상고출신 서민대통령상고출신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그를 규정하는 가장 보편적이었던 상징이었지만 이는 보수언론들과 무리들에게는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감히 대학도 나오지 않은 이가 대통령이 되다니! 그런 대통령은 인정할 수없다며 강력하게 거부감을 보였던 그들. 그렇게 그들은 대통령이 된 노무현을 탄핵하고 깍아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직무기간을 보내고 자신의 고향으로 내려.. 2009. 7. 11.
무조건 사랑의 아름다움 보여준 MBC 스페셜 '노견만세' 초복을 앞둔 시점에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살아간 노견들과 이런 아프고 지쳐 스러져 가는 노견들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MBC 스페셜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안내견으로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왔던 대부. 그렇게 은퇴를 하고 맞이한 새식구와의 즐거운 삶은 잠깐이고 병으로 누운 대부의 삶. 인간을 위해 먹는 즐거움마저 포기해야만 했던 안내견과 노견을 돌보는 그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희생과 사랑에 대해 느낄 수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우리나라도 애완견들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인생의 동반견으로서의 역할까지 진행되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문제점은 유기견들도 상대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남들처럼 혹은 그 시점에 필요해 키웠던 애완 동물들을 어느 시점.. 2009. 7. 4.
살아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해준 휴먼다큐 사랑 '우사시' 2009년 새해를 맞이하며 13살이 된 재희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4번째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뇌와 몸을 이어주는 관으로 인한 염증때문에 관을 교체하는 수술을 해야만 하는 아직도 어린 소녀. 가수가 되고 싶었던 소녀 재희의 꿈 그 소녀의 꿈은 가수였습니다. 그리고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항상 밝고 웃음많았던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녀였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너무도 예뻤던 소녀였습니다. 그런 소녀가 어느날부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시가 되고 온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강직과 떨림이 이어집니다. 아버지의 힘으로도 멈출 수없을 정도의 소녀의 떨림은 가슴깊은 아픔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항암제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는 그리고 의사로서도 더 이상 도울.. 2009. 5. 23.
나 자신을 작게 만들었던 휴먼다큐 사랑 '로봇다리 세진이'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세진이는 두 다리와 오른팔이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로봇다리가 아니면 혼자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 세진이는 수영을 합니다. 두 다리가 없어도 오른팔이 정상이 아니어도 그는 힘차게 수영을 합니다. 그런 그를 보고 많은 이들은 '병신'이라는 말부터 시작해 병균이 옮는다며 수영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도 합니다. 그렇게 세진이와 엄마 정숙씨는 자신을 받아주는 그리고 아이를 지도해줄 선생님을 찾아 전국을 떠돌아답니다. 물속에서 비로서 자유를 얻은 세진이를 위해 엄마는 모든것을 걸었습니다. 땅위에서는 의족에 의지해 걸을 수밖에 없는 세진이는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헤엄을 칠 수도 있고 다른 누구보다도 빨리 움직일 수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그리고 자유롭게 다른이들과 다름없는 .. 2009. 5. 16.
가슴깊은 울림으로 하염없이 울게 만든 '풀빵엄마' 사랑법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은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소중함들을 일깨워주곤 합니다.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극한의 상황이 되는 그 소중함을 깨닫듯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상대적인 행복함에 그리고 그들의 고귀하고 애뜻한 사랑에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커다란 울림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곤 합니다. 싱글맘 최정미씨 그녀가 사는법 이번주에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 최정미(38)씨가 사는 법이 방송되었습니다. 아직도 어린 큰딸 최은서(8)와 아들 홍현(6)을 둔 싱글맘인 최정미씨는 장애를 가진 장애우입니다. 더욱 그녀는 위암말기 환자입니다. 걷는 것 조차 힘든 그녀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풀빵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위암은 먹는것조차 힘들게 만들고 계속 차오르는 복수..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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