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1. 07:13

아테나:전쟁의 여신 3회-정우성의 존재감은 왜 중요한가

화려한 액션이 주가 되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윤혜인(수애)의 활약이 중요하게 거론되었다면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정우(정우성)의 활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아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정우성의 존재감은 여전했습니다.

극 전체를 이끌어갈 정우성의 활약이 반갑다



타고난 존재인 정우가 방황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었던 재희와의 이별은 그에게도 힘겨운 시간이었음이 분명했지요. 같은 조직에 소속되어 있고 더욱 아버지들마저 특수요원이었던 그들의 사랑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죽어야만 했던 부인을 떠올리며 위험한 일을 하는 정우가 자신의 딸 재희와 더 이상 관계가 진전되지 않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재희의 등장은 정우가 사랑하는 마음을 품게 된 혜인과 함께 어쩔 수 없는 삼각관계로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혜인은 자신이 모시고 있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손혁과 정우 사이에서 어렵고 힘겨운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극 전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게 되겠지요. 혜인이라는 존재는 손혁에게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재희와의 재회를 위해 준비된 장치가 바로 러시아 마피아와의 대결이었습니다. 과거 러시아 임무로 인해 죽은 마피아 대부 샤샤의 아들 빅토르가 바로 그 존재였지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국내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측되는 그는 당연히 재희에게 복수를 할 수밖에 없고 그런 상황에서 재희를 구해내는 정우의 모습은 그들이 힘겹고 어려운 사랑이 다시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예고했습니다.

국정원 홍보관에서 아이들을 안내하던 정우가 다시 NTS 복귀를 다짐하게 되며 NTS의 새로운 멤버가 된 재희와의 관계는 더욱 복잡 미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희와 함께 임무를 수행했던 준호(최시원)와 함께 정우와 놀쇠족 기수, 손혁과 혜인으로 이어지는 A급 조합에 이은 특별한 존재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 번 깨우는 계기를 가지고 NTS로 복귀한 그는 알제리로 급파됩니다. 샤샤가 단순히 재희에 대한 복수만이 아닌 NTS를 세우게 된 계기를 마련한 김명국 박사를 차지하기 위함임을 알게 되며 움직임은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테러리스트 출신 아야치가 국내에 입국하고 그를 은밀하게 내사하는 상황에서 피살당하고 이를 통해 그가 북한출신 서민혁과 연결되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국제 조직들과 연계된 움직임들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기 위해 유럽에 대한 정보가 많은 놀쇠족 기수와 함께 알제리를 거쳐 이탈리아 비첸차로 건너간 정우는 그곳에서 미지의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한국인임을 속이던 그녀를 통해 단서가 될 사진이 곧 그녀의 행동반경임을 알아차린 것은 그녀가 납치된 이후였습니다. 그녀는 바로 대통령의 딸 조수영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김명국 박사를 차지해야만 하는 손혁은 극단적인 방법을 강구해냈고 그 방법이 바로 대통령 딸을 납치해 거래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추격전은 정우가 왜 타고난 요원인지를 잘 보여주지요.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기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단순히 교육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도주하는 차를 따라잡으며 온 몸으로 맞서는 그의 액션은 우아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이탈리아의 소도시 비첸차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은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진 기수와 타고난 요원으로서의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한 정우의 활약은 조수영 납치 사건을 해결하며 전면에 부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직은 손혁이 주시하는 주요인물이 아니었던 정우가 납치 사건을 해결하며 급부상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 과정은 그들의 숙명적인 대결과 함께 아픈 사랑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손혁이 가장 신뢰하는 혜인을 통해 정우를 제거하려는 지시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아이리스>의 박철영이 그 역할 그대로 등장해 북한 특사로 대통령을 만나 직접적으로 김명국 박사에 대해 언급하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북한의 개입은 사건 전체를 더욱 심오하게 만들 수밖에 없기에 긴장감은 더해질 가능성이 높지요. 

러시아 마피아 두목으로 등장한 리키 킴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손혁의 오른팔이자 강력한 존재감으로 등장한 션 리차드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상황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과묵한 성격에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그의 모습은 익숙하게 봐왔던 완벽한 킬러의 모습이었지요.  

1, 2회 조용하기만 했던 정우성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3회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알리며 그 중심에 정우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회이기 때문이지요. 수애의 존재감이 의미 있게 다가왔던 것 이상으로 정우성은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만 합니다.

극을 전체적으로 이끌어나갈 정우성의 존재감이 얼마나 특별하게 각인되느냐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성공을 이끄는 모든 것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복잡해지는 관계들과 드러나기 시작한 조직들의 실체 등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4회 완성될 정우성의 존재감은 1, 2회 구축된 수애와 함께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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