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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Japan Drama 일드23

숨도 쉴 수 없는 여름-사회적 약자인 무호적자 문제를 주목해야만 한다 우리에게는 낯선 어쩌면 이런 사람들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무호적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일본에서 방송 중입니다. 이 드라마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호적자 문제가 일본 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도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무호적자 문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자신이 무호적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18년을 살아온 주인공 타니자키 레이(타케이 에미)는 정직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다 자신이 호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파티쉐가 꿈인 레이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가 다가왔지만 자신이 호적이 없다는 이유로 그 꿈마저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제과점에 취직한 레이는 남들에게 행복을 주는 빵과 과자를 만드는 파티쉐가 되는.. 2012. 8. 7.
그래도 살아간다 1회-살인사건과 남겨진 이들, 고통은 누구에게나 균등하다 어린 동생을 죽인 중학교 동창. 15년이 흐른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삶을 밀도 깊게 끌어가는 이 작품은 당사자가 아닌, 가족들의 삶을 통해 범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 모두가 힘들 뿐이다 너무 날씨가 좋아서 아랍인을 쏴 죽인 카뮈의 '이방인'처럼 의 주인공도 그런 느낌이었을까요? 켄지(카자마 슌스케)는 동창생 히로키(에이타)의 7살 여동생 아키를 무참히 살해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삶은 완전히 파괴되어버렸습니다. 서로의 처지는 극과 극이지만 이들 가족들이 겪어야 했고 느껴야 했던 고통은 같았습니다. 가해자 가족들은 자신이 살던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누구인지 모를 이의 끈질긴 투서로 그.. 2011. 7. 25.
곧 우리에게도 익숙해질 '혼활婚活'을 다룬 일드 결혼활동婚カツ 2/4분기 일본 드라마가 지난주부터 일제히 시작했습니다. 워낙 많은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어떤 드라마를 봐야하는지 일드팬들로서는 골치 아픈 한 주였을 듯 합니다. 이제 2주째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봐야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이 차츰 나뉘어지는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더불어 아직 시작하지않은 초특급 일드도 있기에 일드팬들의 두근거림은 지속되어질 듯 합니다. 다양한 일드중 Smap의 리더인 나카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퇴직후 전세계적인 경제한파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구청에 임시직으로 취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의 일본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 2009. 4. 23.
우리에게도 필요한 의학 드라마, 보이스ヴォイス-죽은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라.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의학드라마는 2009년도에도 여전히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에서는 1분기 새로운 의학 드라마가 이미 시작되었고 다른 의학드라마의 파일럿 방송도 이뤄졌기에 최소한 1분기에 두가지의 의학드라마가 진행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분기에 새롭게 시작된 는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다른 괴를 걷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과, 내과가 아닌 죽은이들을 해부하는 법의학부 세미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라 우리에게 익숙해있던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법의학을 택함으로서 드라마로서의 특별한 재미도 획득하고 있습니다. 죽은자들은 말은 없지만 증거는 남기고 있지요. 그래서 법의학이란 학부가 존재하는 것이고 이런 법의학으로 억울하게 죽은이들의 죽은 이유를 밝혀내.. 2009. 1. 23.
트라이앵글 トライアングル 25년전 죽은 소녀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번 분기 새롭게 시작한 일드 '트라이앵글トライアングル'는 국내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없는 서스펜스 미스테리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25년전 초등학교 여학생의 죽음과 그 살인을 저지른 동갑내기 소년의 이야기. 모든것들을 알려주고 시작한 듯 하지만 이는 시청자들과의 두뇌게임의 시작이었을 뿐이었었습니다. 1984년 1월 12일 카메라는 개천가에 흩뿌려진 책가방과 빨간 목도리와 빨간 외투를 입은 소녀가 쓰려저 있느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내 소녀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이를 보고 있는 소년의 모습속에 살인과 살인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15년이 흐른 어느날. 수술중인 화면이 펼쳐집니다. 수술을 끝낸 의사의 모습과 과거로 플래시백 된 화면속의 어린 소년은 피묻은 손과 형의 .. 2009. 1. 16.
'떼루아'와 비교되는 일드 '신의 물방울神の雫' 원작의 재미가 그대로 전해진다. 2005년 와인을 주제로 한 '신의 물방울(2004년 발간)'이라는 만화가 국내에 소개되며 국내에도 와인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뭐 이 만화때문에 '와인 열풍'이 일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중화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음을 부정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아기 다다시의 글과 오키모토 슈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재 18권까지 발간되며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 만화입니다. 이 만화 원작를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으로 제작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이 일본에서 13일 방송되었습니다. 신의 물방울 그 전설이 시작되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칸자키 유타카(후루야 잇코)와 그의 아들이자 주인공인 칸자키 시즈쿠(카메나시 카즈야)는 어머니의 무덤에서 오랫만에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와인에 미..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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