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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Netflix Wavve Tiving N OTT198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4회-주지훈 정유미 동거 시작, 사랑 시작될까? 미움과 복수의 이면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존재합니다. 물론 그게 과거이거나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다를 수는 있습니다. 두 지원이 느끼는 감정, 아니 윤지원이 느끼는 감정은 이런 복잡함이 가득합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여전히 떼어낼 수 없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윤지원과 달리, 석지원은 열여덟 그때 품었던 사랑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번 회차에서 드러났습니다.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아이같은 성향들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석지원의 일편단심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물 새는 체육관도 직접 고쳐야 하는 상황을 보게 된 지원은 자신이 직접 나섭니다. 사다리에 올라서며 흔들리자, 윤지원이 잡아주자 혼자 쎈 척합니다. 그렇게 확인해 보지만, 이 상황을 구경하던 수아는 드라마와 같은 전개.. 2024. 12. 2.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3회-주지훈 정유미가 서로를 미워하는 이유 왜 그들은 헤어져야만 했을까? 모든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합니다. 영원한 짝을 만났고 그 관계가 탄탄하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들도 언제나는 따로 갈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까지 동일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우연이지만 필연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재회는 그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였습니다. 이사장과 교사로 재회한 이들은 보는 순간 티격거렸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하게 된 회식 자리에서 폭탄선언을 하고 맙니다. 과거에는 기말고사를 두고 내기를 하더니, 이번에는 몇 년 동안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나무를 두고 선택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간밤에 있었던 일이 어느새 학교 전체에 퍼지며 아이들까지 관심을 두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사귀기 바라는 이들의 응원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두 번째 내기는 .. 2024. 12. 1.
가족계획-브레인 해킹의 대가 배두나, 새로운 가족으로 악당 잡는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가족계획'은 배두나와 류승범, 백윤식으로 이어지는 호화 라인업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두나가 출연하는 드라마라면 호감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첫 회를 보다 보면 '마녀'의 세계관과 어디선가 충돌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존 밀턴의 '실락원'의 일부 문구를 앞세운 '가족계획'은 1996년 특수교육대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진(진서연)이 일장 연설을 합니다. 그곳에서는 특수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키워내는 곳입니다. 어디선가 데려온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그곳에는 영수(배두나)도 있었습니다.영수 가족들은 금수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남편인 철희(류승범)와 철희의 아버지 강성(백윤식), 쌍둥이들인 지훈(로몬), 지우(이수현)이 한 가족입니다. 하지만 이들 .. 2024. 11. 30.
강남 비-사이드 7~8회 종영-모든 것이 끝나고 지창욱은 도시 전설이 되었다 딸을 찾기 위해 길거리를 헤매는 형사 동우와 복수를 위해 클럽을 찾아다니는 길호는 만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간극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우를 믿었지만 재희는 죽었습니다. 그 죽음 뒤 동우의 딸 예서가 집을 나갔고, 그런 모습에 오히려 길호는 통쾌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딸이 그렇게 되니 이제야 좀 긴장하는 것이냐는 길호의 분노는 재희를 잃은 감정의 극한이었습니다. 예서가 집을 나와 재희의 길을 따른 것은 오직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복수였기 때문입니다.예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재희를 그렇게 극한으로 몰아간 범인을 죽이는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복수가 될 수 없음은 다른 이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재희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수인은 그를 도운.. 2024. 11. 29.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4회-고수 통쾌한 사이다 행보 속 위기, 범인은 누구? 통쾌한 사이다 전개는 언제나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정의구현을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워 이기는 과정은 그 자체로 통쾌할 수밖에 없죠. 최근 들어 이런 정의구현을 소재한 드라마가 자주 등장하고 인기를 얻는 것은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 회차에서 거액을 탈취한 사기꾼의 가석방을 막기 위해 나선 한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자금 관리책인 이동명 어머니 집에 뭔가가 있음을 감지합니다. 그렇게 형사 서윤과 집 창고를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찾고자 했던 돈은 없고, 동명이 고래를 보는 장면만 목격하고 맙니다.서윤은 황당해했지만, 한신은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었죠. 불법 도박에서 뜨는 그 고래를 잡고 싶은 열망을 담은 다큐 시청이었습니다. 유력한 장소에 돈을 숨기지 않았다면 어디.. 2024. 11. 27.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회-고수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오정그룹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은 이한신의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잡아들이기는 어려워도 빠져나오는 것이 쉬운 것이 권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가석방 심사관이 되어 악질 범죄자에게 가석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설정 자체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 신선함을 담당한 이한신 역할의 고수는 그저 얼굴만 완벽한 것이 아니라, 연기 역시 단단함을 증명해주고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2회까지 이야기가 이한신이 가석방 심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절대악인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는데 집중했습니다.3회에 등장한 사건은 사기꾼입니다.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는 사기꾼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기꾼들은 넘쳐나고 그들은 처벌도 피해 가며, 사기 친 돈으로 평생을 호화롭게..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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