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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1

도로 민정당과 연성 쿠데타, 군은 민주당을 택했다 대통령 탄핵안은 국힘당의 불참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만, 그들의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윤석열 내란 수괴의 편에 섰다는 확신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국힘당은 내란의 공동정범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국회 의사당 앞길을 가득 메운 100만 시민들의 분노는 국힘당의 표결 거부로 인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용감했지만 과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응원봉을 가지고 나오기도 했고, 재미있는 깃발들을 들고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그들의 모습이 외신에서 보면 마치 락 콘서트장 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아는 시위는 불을 지르고 상점을 파괴하고 약탈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우린 그 지독한 상황에서도 이젠 즐기는 법을 .. 2024. 12. 8.
윤석열은 왜 비상 계엄을 했나? 김용현의 중과부적이 중요한 이유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렬 대통령의 행동에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국회는 나서 이를 막아냈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나서 경찰과 군인들을 맨몸으로 막았습니다.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황당한 계엄 선포는 탄핵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윤석렬 현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장관, 그리고 소수의 권력자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계엄령 선포가 아니라, 친위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시켰습니다. 이는 반란죄라는 의미입니다.국회에 침입한 특전사, 수방사, 방첩사 대원들 200여 명은 헬기를 타고 국회로 침입해 창문을 깨고 들어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을 체포하려 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했습니다. 출동한 군인들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 2024. 12. 4.
김민기 영면, 위대한 한 시대가 저물었다 비가 내리는 24일 고인이 되어버리 김민기의 발인이 이어졌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죠. 시대의 상징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시대가 되어버린 전설의 마지막을 많은 이들은 함께 슬퍼하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학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질까요? 비록 대중적인 큰 관심을 받거나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규모도 작지만 그 안에서 펼쳐진 세상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가 태생하고 성장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김민기와 학전은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남겨질 수밖에 없습니다.현재의 20대들에게는 낯선 음악이 되어버린 '아침이슬'은 우리의 현대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그 자체가 노래를 넘어선 역사입니다. 그의 삶은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담고 있고, 그의 흔적들은 우리가 .. 2024. 7. 24.
트루먼 쇼의 아이들, 유튜브 키즈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화 '마스크'로 희대의 코믹 배우로서 명성을 얻은 짐 캐리는 정말 대단합니다. 이후 '덤 앤 더머'에서는 광기의 바보 연기로 자신의 입지를 명확하게 다지기도 했죠. 하지만 코믹 배우로서 커리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죠. 지금 봐도 걸작인 '이터널 선샤인'에서 짐 캐리는 그전 작품들과는 또 달랐습니다. 짐 캐리를 어떻게 보고 각인하느냐에 따라 각자 생각하는 그의 최고작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짐 캐리 최고 걸작은 '이터널 선샤인'도 있지만, 그보다는 '트루먼 쇼'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잘하는 코믹 연기만이 아니라,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삶을 살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을 정말 잘 연기했으니 말이죠.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트루먼 쇼'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겠.. 2024. 2. 29.
오픈 AI 소라가 던진 파장과 현실 속 토탈 리콜, 그리고 이세돌 이젠 분명하게 AI의 시대입니다. 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고, 미래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AI가 우리의 삶을 지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 가속화된 기술의 진보는 폭주 기관차처럼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오면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노동을 하는 직책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를 AI와 로봇이 대처할 것이라 이야기를 해왔죠. 과거에도 미래를 그린 이야기들을 보면 노동자가 없는 세상이 일상처럼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AI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며,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화이트컬러 직책들에서 피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테크 업체들은 수.. 2024. 2. 28.
서울의 봄 1200만 경성크리처 1위가 그리는 2024년 대한민국 2024년 청룡의 해가 시작하며 영화 '서울의 봄'은 1200만 명의 관객수를 넘겼습니다. 역대 흥행 16위권의 기록입니다. 9위 도둑들이 1290만 명대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순위권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관심사는 이 순위가 아니라 과연 역대 1위인 '명량'의 1760만 명 이상을 넘어설지입니다. 역대 기록 경신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는 여전히 티켓파워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1일 30만 대의 티켓이 팔리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41일 만에 1200만을 넘긴 '서울의 봄'은 여전히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는 중입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추악한 역사적 진실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고무적입니다.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의 쿠데타의 역사를 잘..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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