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9. 21:04

패밀리가 떴다 비편 비와 김종국 세기의 대결? 비의 식상함이 더 걱정이다!


어찌보면 마지막 수순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버라이어티 순례의 한 종착지에 도착한 느낌의 비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앨범을 내고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고 좋지만 소위 잘나가는 쇼프로그램들을 두루 섭렵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의 느낌들과는 달리 점점 식상함을 느끼게 된건 저만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예견된 비와 김종국의 만남 그리고 대결


이 둘이 일요일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인 패떴에서 만날 수밖에 없음은 김종국이 패밀리가 되면서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었지요. 이 둘의 만남이 이렇게 이슈가 되어질 수있는 것도 여러가지 의미 부여할 수있는 지점들이 많기 때문인 듯 합니다.

서로 이유는 달랐지만 오랜시간 국내 가요계에서 사라져있다 거의 비슷한 시점에 등장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새롭게 선보인 그들의 음악들은 국내의 거의 대부분의 음악 차트에서 서로 경쟁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들 뿐만이 아니라 이젠 중견가수라고도 불리울 수있는 굵직한 가수들의 등장은 가요팬들에게는 즐거운일들이 아닐 수없었을 듯 합니다.

이런 가요계의 경쟁자들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팬들에게는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닐 수없었을 듯 합니다. 더욱 이 버라이어티에서는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게임들이 진행되어지기에 두 몸짱들의 대결 역시 많은 팬들의 포커스가 맞춰졌었지요.


누구나 기다렸듯 제작진들은 경쟁을 붙였지요. 그들 스스로도 유튜브에 올릴 세기의 대결이라고 장난스런 추측을 할정도의 게임이었지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의 완승으로 마무리된 이 게임들은 눈에 보이게 만들어진 승부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어설픈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사진인용


하지만 손님에 대한 예우 차원인지 김종국보다는 비에 대한 포커스는 강했고 이런 상황에서 그 둘의 대결구도는 실제적인 경쟁으로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었지요. 그럼에도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보기 좋았던 듯 합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 말처럼 실재 그들의 대결이란 그리 큰 즐거움을 던져주지는 못했던 듯 합니다.


천데릴라의 굴욕시대! 김계모가 둘이 되었어요??


패떴의 새로운 중심 웃음 코드가 되어가고 있는 이천희에게 새로운 김계모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학교 선배인 김수로에게 늘상 당해만 왔던 천데릴라는 새롭게 패밀리가 된 김종국에게 많은 의지를 했습니다. 그동안 눌려살아왔기에 김수로를 능가하는 김종국은 천데릴라가 자신을 찾을 수있도록 도움을 줄 구세주같은 존재로 생각했었지요.

언제나처럼 엉성천의의 모습은 이번주에도 빛을 냈지요. 모래밭에서 벌어진 여성멤버 앉고 뛰기에서 엉성천희의 진가를 보여주었지요. 비와 김종국이란 걸출한 주장을 기준으로 나뉜 그들의 대결에서 여지없이 여성멤버를 앉고 뛰다 주저앉는 모습은 역시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패떴의 예고된 웃음 코드였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엉성 천희의 새롭고 강력해진 시련시대가 개막되었음을 알려주었지요. 김수로와 함께 하는게 부담스러웠던 천희는 새로운 강자 종국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떠난 그들의 채소따기는 천희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지요. 언제부터인지 따라쟁이가 되어버린 종국이 김계모 목소리 흉내와 함께 새롭게 계모에 합류해 버린 것이지요.

혹 떼려다 혹을 붙여버린 격이 되어버린 엉성천희의 모습은 안타까웠지만 그만큼 새로운 웃음 코드를 더해줌으로서, 패떴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확실한 캐릭터가 되어버린 셈이니 실보다는 득이 더욱 많아지는 상황이 될 듯 합니다. 이제 김수로와 김종국이라는 절대 강자들이 천데릴라에게 보내는 가학적인 재미가 새로운 패떴의 새로운 즐거움이 되어줄 듯 합니다. 

그리나 최강의 게임쟁이들인 김수로와 김종국이 가할 두계모의 활약은 엉성천희 입장에서는 더욱 엉성함을 선사하며 고난의 시간들이 되어질 듯 합니다. 


너무 많은 쇼프로에 노출된 비! 이젠 자제해야만 하지 않을까?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에게 당연한 수순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은 그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능력이 있기에 소위 제일 잘나간다는 국내 쇼 프로그램들을 두루 섭렵할 수도 있었겠지만, 너무 많은 노출은 역효과를 줄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져왔던 혹은 알 수없었던 진솔한 비의 모습과 그가 가진 꿈과 비전은 많은 이들에게 감흥을 전해주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양한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비슷 비슷한 이야기들이 전해지며 처음의 즐거움과 경외로움은 식상함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출연한 패떴에서의 그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았지만, 과연 비는 어느 프로그램까지 계속해서 출연 할 작정일까?하는 생각일 들정도로 개인적인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모습들을 보면서 무척이나 피곤한 여정은 아닐까?하는 비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낄 정도였습니다. 

마이데일리 사진인용


할 수있는 모든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알리는 방법도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한 노출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이 더욱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있음을 비나 회사에서도 충분하게 알고는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동안 잦은 방송출연(거의 비슷 비슷한 버라이어티 쇼 출연)을 보면서 어찌보면 현재 비에게 필요한 것은 왕성한 홍보가 아닌, 절제의 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자신의 재능을 충분하게 보여줄 수있는 음악에서 더욱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비, 김종국, 대성의 실눈 삼형제와 비와 김종국의 대결 구도, 김종국과 김수로 두 김계모의 등장등은 패떴에게는 끊임없는 재미를 던져주는 요소들이 되었지만, 비의 출연은 비 스스로에게는 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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