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2. 09:03

수지와 서지수 도를 넘은 악플러 강력 처벌과 함께 사회적 합의도 절실하다

걸그룹 멤버들인 수지와 서지수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정말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그들의 악행은 더는 온정으로 잡을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연예인은 장난감이 아니다;

막연한 죽음의 공포를 일상화시키는 악플러, 근거도 없는 루머는 바로 잡아야 한다

 

 

 

 

미스에이의 수지가 SNS를 통해 섬뜩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미 과거에도 다양한 악플에 시달려왔던 그녀라는 점에서 답답하기도 할 듯합니다.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행동을 하지도 않고, 홀로 JYP를 먹여 살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그녀에게 왜 죽으라는 증오를 쏟아내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루머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폭행 등 과연 이게 가능은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이야기들이 넘치고 있다는 점에서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속사가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지의 경우 성적인 모욕을 한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잡아내고 잡아내도 이어지는 이 지독한 악플들은 처벌을 한다고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선처로 일을 마무리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차선이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죽었으면 좋겠다" 생면부지의 누군가가 자신에 지속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당신은 어떤 생각이들까요? 그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악담들을 지속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 대상이 사회적인 악을 저질렀다면 심정적인 동조라도 할 수 있지만 그 어떤 잘못도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이에게 이런 식의 악담은 그저 저주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강한 듯 보이지만 한없이 약한 것이 인간이라는 점에서 수지와 같이 비특정 다수에게 공격을 당하면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담담하게 대처를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그녀의 행동이 강해서는 아닙니다. 내성이 생긴다는 표현도 이런 경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 상처들이 쌓여 내성이 생기고 이 정도의 발언들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성이라는 표현에는 동일한 조건의 공격에는 상처를 입지 않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공격에서는 이런 식의 내성이라는 것이 의미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동일한 조건의 악플들을 견딜 수 있다고 믿고 싶을 뿐이지 지속적인 충격으로 마비 증세를 보일 뿐 내성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인 상처는 내성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동일한 공격에 조직들이 뇌사하고 한없이 망가질 수는 있지만, 내성이 생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공격에 마비되는 증세를 내성이라고 오해할 수는 있지만, 이런 식의 무자비한 공격은 큰 상처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수지가 남긴 멘션은 그녀가 얼마나 상처를 입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글 속에 그녀의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소속사에게 강경대처를 하겠다고 발표하며 수습에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서지수의 경우 아직 공식 데뷔를 하지 않은 걸그룹 소속이라는 점에서 그 루머가 더욱 광범위하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수많은 악플들 중에 과연 이 정도 수위가 존재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서지수에 대한 이야기는 강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서지수는 걸그룹 데뷔를 하지 않는 것이 모두를 위한 행동일 것입니다. 역으로 사실이 아니라면 범인을 꼭 잡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만 합니다.

 

서지수의 소속사에서도 만약 그녀에게 잘못이 있다면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런 주장을 하는 이가 직접 나서 자신의 억울함을 제대로 밝히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수많은 억측들이 쏟아지게 만든 이가 직접 자신이 당한 일들이 밝히지 않는 한 이 문제는 풀어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장에 따르면 물적 증거까지 존재할 수밖에 없는 희대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직접 사법기관에 나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증언을 하지 않는 한 이는 그저 한 사람의 무고한 희생자만 나오는 형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수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증거라고 나온 사진은 서지수의 이름이 찍힌 택배가 전부입니다. 그 어떤 입증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희대의 존재감으로 전락한 서지수의 사례는 경악 그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루머로 떠도는 이야기가 실제라면 많은 증거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증거만이 아니라 제법 많은 소문이 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실체를 확인하는 작업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서지수가 정말 그렇게 나쁜 존재라면 그저 익명성에 기대어 인터넷으로 자극적인 이야기만 퍼트릴 것이 아니라 직접 사법기관에 나서 현재의 상황을 정리할 책임도 이제는 져야 할 것입니다.

 

 

연예인들은 대중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아닙니다.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누구나 간섭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속품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 역시 정신노동자라는 점에서 이런 말들은 지독한 흉기로 작용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 수많은 감정 노동자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특화되어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저 자신보다 더 돋보인다는 이유로 보다 많은 부를 쌓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유 없이 공격을 하는 것은 가장 저급한 테러리즘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수지와 서지수에 대한 도를 넘는 악플은 더는 간과해서는 안 될 중범죄입니다.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역시 절실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악플러들에 의해 많은 스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목격해왔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 이런 악질 악플러들이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함께 사는 우리의 의무이기도 할 것입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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