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6. 13:40

당신이 잠든 사이에 29, 30회-색맹 정해인 마지막 반전 어떻게 이끌까?

예지몽을 꾸는 4명이 모두 법정에 섰다. 세 명은 증인으로 한 명은 검사로 말이다. 파이널 보스가 된 이유범 변호사의 살인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연봉 100억이라는 해광로펌 대표가 이유범 변호인으로 나서며 치열한 법정 싸움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우탁만 남았다. 


예지몽 판타스틱 포;

극적으로 홍주 구한 재찬, 마지막까지 뻔뻔한 유범과 법정에서 마주 서다



판타스틱 4에 가장 위협적이고 절체절명의 상황이 벌어졌다. 홍주가 유범에 의해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홍주를 지독하게 괴롭혀왔던 그 죽음의 시간이 어김없이 그들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기자직까지 포기하려 했던 홍주였다. 


'링거 연쇄살인사건' 주범에게 협박을 당하던 유범은 나름의 완벽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자신을 의심하는 기자 홍주와 진범을 함께 제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그에게 찾아왔다. 마침 로펌이 있는 빌딩 전기 점검이 있다. 어둠이 깔린 이 상황에서 둘을 모두 처리하면 완전 범죄를 만들 수 있었다. 


유범의 전략은 단순했다. 연쇄 살인범에게 변호를 이유로 마지막 목격자인 홍주를 살해해 달라고 요구했다. 어차피 스무 명이나 죽인 잔인한 범죄자에게 한 명 더 살해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었다. 주사기 하나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홍주를 잠재우기 위해 졸피뎀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후 비가 내리는 저녁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예정된 수순으로 주사기를 통해 독약을 주입하고, 모든 것이 끝난 순간 유범은 연쇄살인범을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다. 물론 자신 역시 홍주가 먹은 졸피뎀을 먹는 것으로 완전 범죄는 완성되었다. 


자신이 세운 이 논리를 파괴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두 여인이 모두 사망한 상황에서 유범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 자기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상황에서 모든 것은 완벽해 보였다. 하지만 홍주가 살아났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 뒤틀리고 말았다. 


홍주의 생존은 결국 유범이 진범이라는 확신으로 다가온다. 이런 상황에서 유범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당장 사건 조작에 살인범으로 법정에 서게 된 그는 어떻게든 이 궁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능한 법조인이라 생각해 로펌으로 데려온 대표로서는 당혹스럽다. 


유범을 아끼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의 로펌을 살리기 위해 대표는 직접 변호인을 자처했다. 무능한데 살인까지 한 한심한 변호사를 위해 직접 법정에 서야 하는 대표로서는 한심스럽지만 그 길 외에는 없다. 그렇게 당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유범 사건에 증인으로 올라온 이는 공교롭게도 재찬과 함께 예지몽을 꾸는 이들이다. 담동, 홍주, 우탁으로 이뤄진 이들은 서로 생명을 구해준 인연으로 뭉친 존재들이다. 그 만큼 끈끈한 사이라는 것이다. 이들 모두 하나의 사건에 연루되었다. 


담동은 유범이 검사 시절 함께 했다. 문제의 사건 역시 이들은 함께였다. 유범이 사건을 조작하는 것도 모르고 적은 약병 이름이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유범 측의 공격에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었지만 재찬은 반박을 통해 완벽한 방어를 해냈다. 


사건 조작을 했다는 현장에는 세 명이 있었다. 그리고 사건이 끝난 후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자가 곧 사건 조작 당사자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강렬했다. 이 논리 속에서 유범은 빠져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증인으로 나선 홍주는 공격 일변도로 유범을 무너트리는 듯했다. 


기억 속 유범의 행동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호인은 홍주의 증언을 무력화했다. 졸피뎀의 부작용으로 환각과 환청이 들릴 수 있다는 내용을 이유로 홍주를 압박했다.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이 모든 것은 그 후유증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재찬이 나섰다. 역공을 당해 오히려 홍주의 주장이 유범을 살리는 이유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둘 다 졸피뎀을 먹었다는 점에서 유범의 주장 역시 무의미하다는 논리를 만들어냈다. 동일한 입장에서 서로의 주장 모두 무의미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겨진 이는 우탁이다. 그가 증언해야 할 부분은 단 하나의 목격담이다. 홍주가 기억하고 있는 두 개의 우산. 이는 유범의 계획 살인임을 증명하는 증거다. 하주안이 두 개의 우산을 가지고 옥상에 올라간 것은 홍주의 증언을 완성 시켜주는 것이다. 


잠이 든 홍주를 유범이 안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주안은 그런 유범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유범의 말이 맞다면 굳이 2개의 우산이 필요하지 않았다. 문제는 최초 목격자인 우탁이 색맹이라는 적이다. 적녹색맹인 우탁에게 녹색 우산과 빨간 우산을 구별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색맹은 경찰이 될 수 없다. 어렵게 경찰이 되고 잘 숨겨왔지만 그게 드러날 위기다. 이 사실이 법정에서 드러나는 순간 우탁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우탁이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비밀은 바로 '색맹'이었다. 현재 흐름으로 보면 상대 변호인인 우탁이 색맹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유범 변호인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다. 그리고 색맹이라는 점이 드러나면 그의 목격은 무의미해진다. 재찬은 어떤 논리로 이를 방어할까? 두 사람을 방어하며 완벽한 균형을 맞춘 유범은 과연 위기의 우탁까지 구해낼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할 것이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위기 탈출을 하고 유범에게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느냐다. 


여러 방법들이 강구될 수 있을 것이다. 담동과 홍주의 방법과 유사한 형식으로 반박해 낼 수밖에 없다. 단순한 반박을 넘어 유범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그 무언가가 절실하다. 그리고 그 역할을 담동이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연결 고리 속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담동이니 말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제 한 회만 남겨두고 있다. 과연 권선징악을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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