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1 10:45

100억을 포기한 세기의 사랑!! 권상우 손태영의 결혼은 왜 환영받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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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사진인용


참 대단한 여론이고 언론들이란 생각이 드는 기사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부를 포기한 세기적 결혼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인가?


왜! 많은 언론들은 권상우의 결혼에 대해서는 이토록 모진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일까요? 그저 그가 아시아권의 여성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중 하나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가 결혼하고자 하는 상대가 손태영이기 때문일까요?

현재까지의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글들을 보면 이 두 가지가 혼재되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권에 대한 상품성을 인정 받아온 권상우가 결혼을 한다는 것은 여성팬들의 이탈을 어느정도 예상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듯 합니다. 이는 기획사나 본인 모두 어느정도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였을 듯도 하구요.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런 결혼 소식은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오늘 나온 기사에는 권상우 결혼 100억과 바꾸다! 식의 상품으로서의 권상우를 바라보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는 가능한 예측 수치일 뿐이겠지만 호사가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될 수도 있는 기사이겠지요. 그의 결혼이 기사처럼 100억과 바꿀 정도였다면 남들이 이런 기사와 이야기를 하기전에 권상우 본인과 기획사에서도 충분히 감안한 결정 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결혼을 선택했다면 박수라도 쳐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 대단한 배짱과 사랑에 대해서 모두들 환호라도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자신들이 권상우도 아니면서 기획사 사장도 아니면서 권상우가 100억을 포기한 것을 왜 안타깝게 생각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수익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 권상우야 말로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기도 안되고 발음도 이상한 권상우를 한번도 좋아해 본적이 없었지만 그의 이번 행동들을 보면서 그는 정말 이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현재 가지고있는 재산에 대한 손해가 아닌 앞으로 벌어들일 수있는 가능한 액수에 대한 평가까지 이뤄져야만 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아닐까요? 연예인들도 상품이전에 사랑을 하는 사람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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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인용



손태영은 왜 팬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걸까요?


이는 그의 연예 전력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가 사귀었던 남자들은 공인들로서 너무 많은 부분들이 노출되어 있지요. 이로 인해 그녀를 시기하거나 나쁘게 인식하는 이들이 많아졌음을 그녀 스스로도 잘알고 있을 듯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권상우와 결혼한다는 것은 권상우의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만약 권상우가 손태영이 아닌 아나운서나 의사, 판사등 일반인과 결혼을 했다면 언론과 팬들이 지금처럼 아우성을 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이번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에 대한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악플들을 보면 직업관과 우리 시대에도 여성들에게만 강요하는 순결관이 함께 작용한 사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어찌보면 이 상황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핵심은 손태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손태영이 그렇게 나쁜 여자인가요? 그녀를 만나본 적이 없기에 어떤 여자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그녀를 손가락질 하고 테러에 가까운 안티들이 늘어나는 것은 정말 의아할 정도입니다. 그녀가 부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사랑을 했고 다만,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이뤄진 경우들이 많았다는 것 외에 그녀가 손가락질 받을 이유가 뭘까요? 그럼 예인들의 연애 경력들이 모두 비밀로 한다면 대단한 결혼이 될 수는 있는 것일까요? 그녀는 광장에 내몰린 부정한 여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광장을 둘러싸고 돌멩이를 쥐고 있는 이들도 아니지요. 그녀에게 주홍글씨를 세겨넣을 수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복해야 할 타인의 경사에 한없는 야유와 악의적인 악플들을 보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의 앞날에 축복만 있기를 빌어도 험난할 수도 있는 일이건만 결혼도 하기전에 우려섞인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집단 히스테리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분노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처럼 사랑도 죄가 되는 연예인들은 더이상 만들어 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들의 사랑! 순수하게 봐주고 축복해줄 수 있는 아량도 우리에는 없는 것인가요?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마음만이라도 풍성해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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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alok.tistory.com BlogIcon 발록  2008.07.21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통 기사 한 번 내고 끝이어야 정상인데,
    네티즌 이슈가 되니까 어거지로 또 기사거리 끄적이는 느낌이네요 기자들..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게 아니라,
    뜨는게 뭔지 보고 쫓아다니기만 하는 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ramastory2.tistory.com BlogIcon 자이미 자이미 2008.07.22 19:42 신고 address edit & del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언론일 수는 없겠지요. 가십도 좋지만 아무리 연예기사들이라고는 해도 다양한 측면들을 생각해보고 작성했으면 하는 기사들도 많지요. 타인의 사랑에 왜 이리 딴지들이 많은지..참 의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