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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정말 상투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진부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절대 거스를 수없는 것 역시 사랑입니다.
15회 통속, 신파, 유치찬란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 혹은 사랑하고 싶다는 것. 모두 통속 소설 같은 주인공들의 모습들과 닮아 있습니다. 자신은 특별할것 같고 세련된 사랑을 할 것 같지만, 우리의 사랑 역시 특별할 것 없습니다. 그저 그런 신파같은 드라마속 인물보다 못한 일상의 사랑을 우린 나누고 있을 뿐이지요.
균열, 그리고 절망과 희망
해외 로케이션을 하러간 지오와 준영은 끊임없이 싸우기만 합니다. 그렇게 싸우는 것이 지오에게는 투정처럼, 혹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순서처럼만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준영도 처음에는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남자가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민철은 윤영에게 줄 반지를 준비합니다. 윤영 역시 민철과의 사랑이 싫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해피엔드로 진행되어질 듯 보였지만, 윤영의 회사에서 주가조작이 드러나며 급히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남겨진 민철은 전 부인의 결혼소식과 딸이 자신과 살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그렇게 십여년동안 바라보았던 사랑스러운 여인과 결실을 맺으려는 순간 그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하게됩니다. 민철에게 현재의 상황은 딸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버려야만 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던 비행기내에서 지오는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고 맙니다. 그렇게 그는 급하게 수술실로 실려가게 되지요. 준영과 지오의 절망과도 같았던 마지막은 최악의 상황에서 일말의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아름답다!
지오의 수술로 인해 준영은 다시 그를 생각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지오 역시 준영에 대한 사랑에 더욱 당당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준영을 찾아간 지오는 더욱 단단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예정된 통속이, 유치가, 신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게 되었던 것이지요. 어찌보면 이런 유치찬란함이 사랑일테니 말입니다.
십여년 동안 윤영만을 사랑해왔던 김국장은 결정적인 순간 그토록 사랑했던 윤영을 버리고, 자신을 찾아온 딸을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이라기 보다는 당연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때문에 고통스러워했었던 딸이 자신을 원하는데 그가 선택할 수있는 것은 달리 없었지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상처주고 그런 상처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윤영은 속으로 달래고, 수경은 격하게 아픔을 토로하듯 그들은 각자에 맞는 앓이를 하고 있지요.
항상 냉철하기만 했던 규호도 대권에 도전하는 아버지에 의해 이용당했음을 동생을 통해 알게됩니다. 형에게 피해주지 말라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져야만 했었던 동생. 그의 동생처럼 규호도 아버지에 의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야 했음이 안타깝고 분하기만 합니다. 배신감에, 그리고 똑똑하기만 한것만 같았던 자신의 바보스러움에 힘들어 합니다.
이제 '그사세'는 마지막 한 회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지오 자신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게 되는 그들. 그렇게 그들의 삶과도 같았던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게 됩니다. 드라마가 인생이 아니라 드라마는 그저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던 준영과 지오. 그러나 그들에게 드라마는 그들의 삶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처럼 살기는 힘들지만 사는게 드라마일 수는 있지요. 어쩌면 이런 우리의 삶 자체가 드라마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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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정말 상투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진부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절대 거스를 수없는 것 역시 사랑입니다.
15회 통속, 신파, 유치찬란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 혹은 사랑하고 싶다는 것. 모두 통속 소설 같은 주인공들의 모습들과 닮아 있습니다. 자신은 특별할것 같고 세련된 사랑을 할 것 같지만, 우리의 사랑 역시 특별할 것 없습니다. 그저 그런 신파같은 드라마속 인물보다 못한 일상의 사랑을 우린 나누고 있을 뿐이지요.
균열, 그리고 절망과 희망
해외 로케이션을 하러간 지오와 준영은 끊임없이 싸우기만 합니다. 그렇게 싸우는 것이 지오에게는 투정처럼, 혹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순서처럼만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준영도 처음에는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남자가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민철은 윤영에게 줄 반지를 준비합니다. 윤영 역시 민철과의 사랑이 싫지 않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해피엔드로 진행되어질 듯 보였지만, 윤영의 회사에서 주가조작이 드러나며 급히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남겨진 민철은 전 부인의 결혼소식과 딸이 자신과 살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그렇게 십여년동안 바라보았던 사랑스러운 여인과 결실을 맺으려는 순간 그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하게됩니다. 민철에게 현재의 상황은 딸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버려야만 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던 비행기내에서 지오는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고 맙니다. 그렇게 그는 급하게 수술실로 실려가게 되지요. 준영과 지오의 절망과도 같았던 마지막은 최악의 상황에서 일말의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아름답다!
지오의 수술로 인해 준영은 다시 그를 생각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지오 역시 준영에 대한 사랑에 더욱 당당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준영을 찾아간 지오는 더욱 단단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예정된 통속이, 유치가, 신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게 되었던 것이지요. 어찌보면 이런 유치찬란함이 사랑일테니 말입니다.
십여년 동안 윤영만을 사랑해왔던 김국장은 결정적인 순간 그토록 사랑했던 윤영을 버리고, 자신을 찾아온 딸을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이라기 보다는 당연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때문에 고통스러워했었던 딸이 자신을 원하는데 그가 선택할 수있는 것은 달리 없었지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상처주고 그런 상처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윤영은 속으로 달래고, 수경은 격하게 아픔을 토로하듯 그들은 각자에 맞는 앓이를 하고 있지요.
항상 냉철하기만 했던 규호도 대권에 도전하는 아버지에 의해 이용당했음을 동생을 통해 알게됩니다. 형에게 피해주지 말라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져야만 했었던 동생. 그의 동생처럼 규호도 아버지에 의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야 했음이 안타깝고 분하기만 합니다. 배신감에, 그리고 똑똑하기만 한것만 같았던 자신의 바보스러움에 힘들어 합니다.
이제 '그사세'는 마지막 한 회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지오 자신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게 되는 그들. 그렇게 그들의 삶과도 같았던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게 됩니다. 드라마가 인생이 아니라 드라마는 그저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던 준영과 지오. 그러나 그들에게 드라마는 그들의 삶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처럼 살기는 힘들지만 사는게 드라마일 수는 있지요. 어쩌면 이런 우리의 삶 자체가 드라마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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