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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09년 무한도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무려 보름이상 늦은 새해인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언론악법철폐를 위한 방송 총파업으로 인해 직접 편집도 하지 못한채 방송되었던 2008년의 마지막 방송분이 새해 첫 방송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스러운 다양한 자막과 재미는 여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왕의 귀환! 팬들은 즐겁다
지난 12월 27일 방송되었던 방송분이나 오늘 방송된 내용이나 똑같은 촬영분을 가지고 편집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방송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과, 오랜 시간 숙성(이 역시 파업과 봅슬레이 촬영으로 시간없기는 매한가지)을 거친 작품은 다를 수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전혀 다른 방송이 되었던 것은 그동안 무한도전을 무도스럽게 만들어왔던, 태호PD와 제작진들의 노고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이사건(공중파에서 재방송도 그렇지만 감독판이라니 말입니다)은 앞으로도 쉽게 볼 수없을 것입니다. 혹은 이를 전략적인 방기는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품어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 자막판'은 김태호 PD와 제작진의 파업으로 미완성본이 방송된후 열혈 팬들(디시인사이드 무도팬사이트)에 의해 자막판이 만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힘들게 자막을 만들면서 무도 제작진들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통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국내 방송에서는 익히 들어본적도 없고 향후 볼 수도 없을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 감독판'은 화려한 그들의 귀환을 알리며 많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물론 이렇듯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굳이 다시 방송을 해야할 이유가 있느냐며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래야만 하는 이유도 많았을 듯 합니다. 그들의 기본적인 생각에 동의하고 무도팬들이 보고싶어했던, 완성된 형태의 방송을 다시 보고 싶다는 열망에 대한 부응이기도 할테니 말입니다.
편집의 힘이 바꿔놓은 재미
직접 콘서트에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무척 재미있었다는 평들이었는데, 12월
27일 실재 방송에서는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정말 무도를 좋아하기에 무조건 반사로 재밌다고 이야기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된 감독판을 보면서 그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었고, 최선을 다해왔었는지 알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편집을 하느냐에 따라 내용의 질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수있음을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자막의 힘도 크지만(버라이어티의 자막은 소통의 도구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작진들의 의견을 자막으로 내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을 팬들이 게시판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편집입니다. '영화는 편집의 예술이다'라는 말도 있듯 영상물들의 편집에 대한 의존도는 무척이나 높지요. 그만큼 최종적인 완성본을 만드는 편집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번 감독판을 통해 다시 한번 검증 되었다고 봅니다. 27일 방송분의 문제는 제작진들이 아닌, 외부인이 편집을 했다는 것입니다.
무도 역시 한 회의 방송을 위해 얼마나 많은 촬영분의 테잎을 가지고 있을지는 안봐도 알 수있을 듯 합니다.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내용이 편집과정에서 사라져가지요. 그렇게 액기스만 농축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최종본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통해 매일 혹은 매주 다양한 방송들과 우리는 마주하게 됩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던 지난 12월 27일 방송분과 너무 다른 내용들로 채워진, 오늘 방송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중요한 내용들은 모두 숨긴채 재미요소가 약한 것들만 의도적으로 방송을 했던 것은 아니냐? 언론악법철폐를 위한 총파업을 염두에 둔 포석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수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노림수를 고려한 방송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의도적으로 책임을 방기한채, 혹은 약은 술수로 오늘같은 감독판을 위한 모종의 계략이라고 하기에는 그들의 진정성을 무시할 수없으니 말입니다. 이런일을 기다렸다는듯 의도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알맹이만 다시 모아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내보냈다고 하기에는 사건의 발달이나 전개가 너무 급작스러웠었지요. 그리고 무한도전이 굳이 이런 무모한 술책까지 부릴 이유도 없다는 것이 더욱 큰 이유가 될 듯 합니다.
결국 지난 연말 미완성의 방송이 주는 아쉬움들을 오늘 방송된 감독판으로 충분히 상쇄시켜주었다고 봅니다. 과거의 무도스럽게 완성된 형태의 완성본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재미만큼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6인6색 그리고 하나의 화음
콘서트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던 과정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무한도전 창작동요제'에서 불렀었던 창작 동요들을 트로트부터 알앤비, 락까지 변주해 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어설픔으로 완성도보다는 웃음을 던져주었지만 말입니다.
이어서 2007년에는 민망해서 쉬었던 '무한도전 어워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못미상, 식상, 설상가상등을 통한 한 해동안 무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명수의 '땡' 공연과 정형돈의 '돈기뉴의 귀환', 노홍철과 손담비가 함께 하는 '미쳤어' 공연들은 많은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무도팬들이 많이 궁금해했었던 '빅뱅의 하루하루'를 패러디한 '빅백의 하루하루'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화려한(?) 공연으로 멋지게 장식되었습니다. 박명수가 촬영중 코를 다치기도 하는등, 오랜 시간동안 녹음을 하고 M/V 촬영을 하는등 그동안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알 수있었지요. 마지막 공연은 오랜시간동안 공을 들였던 '모 베터 블루스' 공연이었습니다.
후기에서 콘서트 전날 연습이 훨씬 좋았었다고 할만큼 긴장한 멤버들의 실수로 도배된 연주로 그들의 아쉬운 콘서트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무한 A/S는 실수했었던 '모 베터 블루스'공연의 재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관객이 없어서였을까요? 제법 보기좋은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1년 내내 고생해왔던 무도와 무도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만들었던 '2008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기는 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뿐이다
오늘 보여진 방송은 지난 달 마무리되어야만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늦게나마 다시 보여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쉽기는 합니다. 과정들이 녹록하지 않았고, 프로답지 못하다는 질책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 타방송과는 달리 거의 3주 정도 지체되는 형국이 되어버려, 이런 그들의 방임아닌 방임을 질타하는 이들을 탓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모든 결과에는 다양한 의견들과 평가들이 수반되고 이를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 방송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무한도전 역시 그런 책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고 봅니다.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다를 수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동안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들에 대한 결론을 맺음으로서 본격적인 '2009 무한도전'을 시작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진행될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마지막 1분'은 스포츠가 전달해줄 수있는 무한한 감동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 무도는 커다란 프로젝트보다는 소소한 재미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김PD는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무도는 작고 크고를 떠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그들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은 가진자들을 위함이 아닌, 세상에서 소외된 그 무엇과 누군가와 함께 하고자 함을 우린 이미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그런 무모하고 무한한 도전들은 2009년에도 팬들과 함께 지속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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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팬들은 즐겁다
지난 12월 27일 방송되었던 방송분이나 오늘 방송된 내용이나 똑같은 촬영분을 가지고 편집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방송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과, 오랜 시간 숙성(이 역시 파업과 봅슬레이 촬영으로 시간없기는 매한가지)을 거친 작품은 다를 수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전혀 다른 방송이 되었던 것은 그동안 무한도전을 무도스럽게 만들어왔던, 태호PD와 제작진들의 노고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이사건(공중파에서 재방송도 그렇지만 감독판이라니 말입니다)은 앞으로도 쉽게 볼 수없을 것입니다. 혹은 이를 전략적인 방기는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품어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 자막판'은 김태호 PD와 제작진의 파업으로 미완성본이 방송된후 열혈 팬들(디시인사이드 무도팬사이트)에 의해 자막판이 만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힘들게 자막을 만들면서 무도 제작진들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통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국내 방송에서는 익히 들어본적도 없고 향후 볼 수도 없을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 감독판'은 화려한 그들의 귀환을 알리며 많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물론 이렇듯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굳이 다시 방송을 해야할 이유가 있느냐며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래야만 하는 이유도 많았을 듯 합니다. 그들의 기본적인 생각에 동의하고 무도팬들이 보고싶어했던, 완성된 형태의 방송을 다시 보고 싶다는 열망에 대한 부응이기도 할테니 말입니다.
편집의 힘이 바꿔놓은 재미
직접 콘서트에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무척 재미있었다는 평들이었는데, 12월
27일 실재 방송에서는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정말 무도를 좋아하기에 무조건 반사로 재밌다고 이야기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된 감독판을 보면서 그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었고, 최선을 다해왔었는지 알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편집을 하느냐에 따라 내용의 질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수있음을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자막의 힘도 크지만(버라이어티의 자막은 소통의 도구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작진들의 의견을 자막으로 내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을 팬들이 게시판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편집입니다. '영화는 편집의 예술이다'라는 말도 있듯 영상물들의 편집에 대한 의존도는 무척이나 높지요. 그만큼 최종적인 완성본을 만드는 편집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번 감독판을 통해 다시 한번 검증 되었다고 봅니다. 27일 방송분의 문제는 제작진들이 아닌, 외부인이 편집을 했다는 것입니다.
무도 역시 한 회의 방송을 위해 얼마나 많은 촬영분의 테잎을 가지고 있을지는 안봐도 알 수있을 듯 합니다.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내용이 편집과정에서 사라져가지요. 그렇게 액기스만 농축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최종본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을 통해 매일 혹은 매주 다양한 방송들과 우리는 마주하게 됩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던 지난 12월 27일 방송분과 너무 다른 내용들로 채워진, 오늘 방송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중요한 내용들은 모두 숨긴채 재미요소가 약한 것들만 의도적으로 방송을 했던 것은 아니냐? 언론악법철폐를 위한 총파업을 염두에 둔 포석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수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노림수를 고려한 방송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의도적으로 책임을 방기한채, 혹은 약은 술수로 오늘같은 감독판을 위한 모종의 계략이라고 하기에는 그들의 진정성을 무시할 수없으니 말입니다. 이런일을 기다렸다는듯 의도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알맹이만 다시 모아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내보냈다고 하기에는 사건의 발달이나 전개가 너무 급작스러웠었지요. 그리고 무한도전이 굳이 이런 무모한 술책까지 부릴 이유도 없다는 것이 더욱 큰 이유가 될 듯 합니다.
결국 지난 연말 미완성의 방송이 주는 아쉬움들을 오늘 방송된 감독판으로 충분히 상쇄시켜주었다고 봅니다. 과거의 무도스럽게 완성된 형태의 완성본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재미만큼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6인6색 그리고 하나의 화음
콘서트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던 과정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무한도전 창작동요제'에서 불렀었던 창작 동요들을 트로트부터 알앤비, 락까지 변주해 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어설픔으로 완성도보다는 웃음을 던져주었지만 말입니다.
이어서 2007년에는 민망해서 쉬었던 '무한도전 어워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못미상, 식상, 설상가상등을 통한 한 해동안 무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명수의 '땡' 공연과 정형돈의 '돈기뉴의 귀환', 노홍철과 손담비가 함께 하는 '미쳤어' 공연들은 많은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무도팬들이 많이 궁금해했었던 '빅뱅의 하루하루'를 패러디한 '빅백의 하루하루'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화려한(?) 공연으로 멋지게 장식되었습니다. 박명수가 촬영중 코를 다치기도 하는등, 오랜 시간동안 녹음을 하고 M/V 촬영을 하는등 그동안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알 수있었지요. 마지막 공연은 오랜시간동안 공을 들였던 '모 베터 블루스' 공연이었습니다.
후기에서 콘서트 전날 연습이 훨씬 좋았었다고 할만큼 긴장한 멤버들의 실수로 도배된 연주로 그들의 아쉬운 콘서트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무한 A/S는 실수했었던 '모 베터 블루스'공연의 재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관객이 없어서였을까요? 제법 보기좋은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1년 내내 고생해왔던 무도와 무도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만들었던 '2008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기는 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뿐이다
오늘 보여진 방송은 지난 달 마무리되어야만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늦게나마 다시 보여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쉽기는 합니다. 과정들이 녹록하지 않았고, 프로답지 못하다는 질책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더욱 타방송과는 달리 거의 3주 정도 지체되는 형국이 되어버려, 이런 그들의 방임아닌 방임을 질타하는 이들을 탓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모든 결과에는 다양한 의견들과 평가들이 수반되고 이를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 방송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무한도전 역시 그런 책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고 봅니다.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다를 수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동안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들에 대한 결론을 맺음으로서 본격적인 '2009 무한도전'을 시작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진행될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마지막 1분'은 스포츠가 전달해줄 수있는 무한한 감동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 무도는 커다란 프로젝트보다는 소소한 재미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김PD는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무도는 작고 크고를 떠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그들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은 가진자들을 위함이 아닌, 세상에서 소외된 그 무엇과 누군가와 함께 하고자 함을 우린 이미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그런 무모하고 무한한 도전들은 2009년에도 팬들과 함께 지속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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