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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편-팬들과 함께 하는 선행, 그래서 더욱 값지다!

by 자이미 200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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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도 달력 시즌이 되었나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달력 만들기에 대한 관심은 상상이상인 듯 합니다. 이미 방송 시작전에 나온 기사를 보면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인해 무도달력에 대한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달력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무한도전-달력 만들기편>은 무도팬들에게는 한 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의식과도 같은 행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뉴스엔 사진인용


정준하vs.박명수 누가누가 잘하나!

이번 달력만들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자의든 타이든 웃음을 많이 던져준 정준하였던 듯 합니다. 작가를 뽑는 장면들에서도 여지없이 그 바보스러움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모습으로 여전한 정준하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뭘해도 작가로 뽑히는 박명수를 견제하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도 눈물겨웠지요. 그래도 박명수가 진행한 정준하 가족사진은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정준하 혼자 분장을 통해 여러가족의 모습을 모두 선보인 이번 사진들은 찍는 과정에서 선보연 정준하의 여러가지 엽기스러운 모습들에 놀라고,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던 듯 합니다. 마치 정준하 괴물의 가족사진을 보는 듯한 연출과 완성사진은 만족할만 했었지요.

정준하가 작가로 진행한 두 가지는 모두 성공작이 되었던 듯 합니다. 먼저 빈 수조를 이용한 여름 사진은 물고기를 무서워했던 노홍철이 당첨되어 그 무서운 물고기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만들어냈지요.

뉴스엔 사진인용

뉴스엔 사진인용

뉴스엔 사진인용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메인이라 불러도 좋을 스머프 사진은 시간과 노력등을 생각해도 최고의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준하를 제외한 메버들과 무한걸스의 김신영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진행된 촬영은 기신영의 돋보이는 표정연기로 많은 웃음을 던져주기도 했었지요.

박명수에 의해 진행되었던 스카이 다이빙을 흉내낸 사진찍기도 절반의 성공으로 마친 그들의 2009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결국 박명수대 정준하로 이뤄진 이번 방송분에서 누가 승리했다고 보기 힘든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앞서서도 이야기했듯 박명수의 정준하 가족 사진의 경우 정준하의 바보스러움이 웃음의 포인트였다고 한다면, 이런 설정을 하고 기획한 박명수의 승인지 멋진(?) 연기를 한 정준하의 승리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뭐 승부를 보기위한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그들의 이런 즐거운 도발들은 팬들에게는 즐거움들입니다.

함께 사는 이웃을 생각하는 무도, 그래서 즐거운 달력 만들기!

방송중에도 이야기되었지만 모든 수익금은 주위의 불우이웃들에게 모두 사용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서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그저 방송을 위한 방송이 아닌 방송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프로젝트마저도 무한도전의 성공이라 불러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도 하지 않았던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루고 이런 멋진 성공을 다시 한번 시도하는 그들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바이러스로 전파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함께 하는 기부도 좋지만 멤버들 개인의 지속적인 기부도 화제가 될만 하지요. 오랜기간동안 꾸준한 기부를 해오고 있는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의 모습들은 그저 말뿐이 아닌 이웃과 함께 살아기기 위한 행동들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있었던 듯 합니다.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마음이 중요하고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난 실천이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것이겠지요. 

무도인들이 달력 만들기를 통해 이웃을 도와줄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저 다른 여타 버라이어티 쇼처럼 많은 웃음만 전해줘도 팬들은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도인들은 이를 뛰어넘어 팬들과 함께 하고 우리보다 조금은 못한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급조된 프로젝트와는 달리 1년내내 준비하고 틈틈히 짬을 내서 진행해왔던 그들의 프로젝트가 이제 결실을 맺으려합니다.  

함께 함으로서 의미있고 즐거운 무한도전. 그들은 그렇게 1년내내 자신들을 응원해주고 질타해주었던 많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운 바이러스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비록 웃음의 농도가 조금은 흐릿한 느낌을 줄지는 모르지만 그 마음이 따뜻해 그 어떤 버라이어티의 웃음보다도 환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무한도전-달력 만들기였습니다.

데일리서프 사진인용

이데일리 사진인용

 
다음주에는 더욱 재미있고 알찬 무도-달력 만들기가 될 듯 하지요. 기대됩니다.^^;; 더불어 한번 무도는 영원한 무도임을 실천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하하의 달력 컴백 쇼는 그들의 인간다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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