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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2

작은 아씨들 3회-엇갈리는 세 자매와 시작된 가스라이팅과 연대 확실하다고 믿었던 이가 의문의 사고로 죽으며 모든 것들은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영 죽음의 진실을 찾아가던 인주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죽음은 단순한 경고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는 이미 인주의 곁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인경은 버스 안에서 동생 인혜가 그리던 그림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대상을 받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렇게 인혜를 찾아간 인경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유학을 가기 위해 박재상 딸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것이었기 때문이죠. 죽음의 냄새를 맡고 추격해가던 인경이 지목한 범인은 박재상입니다. 가장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이자,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는 이 인물이 많은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하는 인경은 그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최.. 2022. 9. 11.
타인은 지옥이다 가스라이팅으로 연 섬뜩한 현실 보는 것 자체가 두려운 드라마가 바로 였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벌어진 섬뜩한 사건들은 TV 드라마로 접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진까지 가세해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기존 드라마와 결이 다른 것은 당연했다. 서울로 올라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 한 남자가 겪은 지독한 지옥도는 극단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경중이 조금씩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 이런 천국과 지옥 사이 어딘가에 갇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서문조가 될 수 있고, 종우이기도 하다. 값싼 공간을 찾아 떠도는 도시 빈민들은 그저 나이든 이들만은 아니다. 청년들에게도 서울은 거주가 쉽지 않은 공간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고시원이라는 공간은 많은 이들에게 적은 금액으로 노숙을 면하게 하는 .. 201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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