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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23

나인 퍼즐 결말-드러난 진범과 실제 사건의 가치, 김다미 손석구 마지막 장면 의미 11부작이란 기존의 틀에서 조금 벗어난 분량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추리극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국내에도 다양한 추리극이 만들어지기 바란다는 점에서 '나인 퍼즐'은 반갑습니다. 더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도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도윤수가 사망하던 당시 정호는 더 원 시티에 있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손수건을 챙긴 정호가 더 원 시티로 향한 이유는 그곳에 진범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호는 진범이 누군지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추가 사망자를 막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진 정호지만, 생명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로펌 변호사인 권상범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한샘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망했습니다. 그 시점 방송에 공개된 '퍼즐'은 범.. 2025. 6. 5.
나인 퍼즐 7~9회-신동아와 서진, 퍼즐 살인마 아는 김성균이 지목한 이는 누군가? 모든 것이 빠르게 밝혀지는 듯하는 순간,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누구를 믿을 것인가? 그리고 믿을 수 있는가?라는 선택 속에서 사건은 빠르게 전개되었고, 누가 범인이고 진범을 비호하는 자가 존재하는지 궁금해집니다. 더 원 시티 5802호의 주인들을 찾으며 연결고리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건설사 사장 도윤수를 시작으로 강치목과 이미영으로 5802호 주인이 빠르게 바뀐 것은 의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분양 후 3달 만에 이런 변화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 원 시티는 한강 경찰서 관할이라는 점에서 이곳 역시 연결고리가 됩니다.인형에 총을 쏜 토끼 가면을 쓴 인물은 윤동훈 총경입니다. 귓속말하는 여인은 이미영을 완장을 찬 자는 강치목, 아이들이 만든 모래성을 짓밟는 광대는 도윤수를 의미.. 2025. 5. 29.
나인 퍼즐 5~6회-손석구와 손잡은 김다미가 주목하는 드림랜드와 5802호 살인사건이 하나 해결되면 바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나에게 전달되는 퍼즐에는 살인의 연속성이 존재합니다. 여전히 범인이 이나에게 퍼즐을 보내며 살인을 저지르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퍼즐 살인마가 이나를 노리지는 않고 있다는 겁니다. 강치목의 죽음은 퍼즐 살인과 별개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퍼즐 속 절단 부위가 실제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강치목 사건도 퍼즐 살인마가 행한 것임을 알게 합니다. 다만 이전과 다른 것은 직접 살인하지 않고, 그의 부인을 이용했다는 겁니다.기존 방식이 아닌 이 선택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직접 죽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게 살인의 동기인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살인은 분명 강치목의 부인인 서양희가 남자친구인 노재욱과 함께 벌인 짓입니다. .. 2025. 5. 27.
나인 퍼즐-김다미 손석구 10년 만의 재회, 퍼즐 살인마는 누구인가? 빗속을 걷는 여고생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삼촌의 죽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전기가 나간 집에 비가 오는데 창문이 열려 있습니다. 조용한 집안에 부는 바람은 커튼을 흔들며 작은 소리를 낼 뿐입니다. 어둔 거실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걷던 이나의 하얀 양말에 빨간 피가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이나의 눈앞에는 뒤통수에 송곳이 찍힌 채 사망한 삼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퍼즐 조가 하나가 있습니다. 흑백으로 그려진 토끼 모양의 탈을 쓰고 인형을 쏘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경찰 고위직이었던 윤동훈 총경(지진희)이 살해당한 사건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리뷰는 첫 공개한 6화 중 4화까지만 정리합니다.목격자인 윤이나(김다미)는 당연히 조사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삼촌의 죽음에도 일반적이지 않은.. 2025. 5. 22.
그 해 우리는 최종회-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웅이는 욕심도 없고 목표도, 장래 희망도 없어 보였다. 부모가 너무 부자라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살았던 것일까? 부모의 넘치는 사랑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는 부모님은 꼴찌를 해도 나무라지 않았다. 웅이가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내 것이 아닌 빌린 인생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나이에 거리에 내버려진 웅이는 행운처럼 찾아온 지금의 부모님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누리며 살았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것이 아닌 빌려온 삶이었다. 내 것이 아닌 남의 인생이란 생각에 웅이는 욕심내지 않는 삶에 집중했다. 밝고 붙임성 많은 부모와 달리, 웅이는 소심했다. 그런 그는 자신이 부모님과 다르다는 생각도 했다.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환경이 아닌 .. 2022. 1. 26.
그 해 우리는 15회-세 얼간이들의 성장기, 행복 찾을까?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웅과 연수는 행복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지웅의 고민은 깊어졌다. 자신에게 어머니란 무엇이고, 과연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사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웅이와 지웅은 '웅'자가 있다는 이유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 극과 극 대비를 이룬 이들은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지웅은 엄마가 그리웠다. 엄마가 일하고 늦게 돌아올 때도 지독한 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기다리지만 엄마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자신을 바라보며 웃어준 적도 없던 엄마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혼자였던 어린 지웅에게는 혼자인 아이 웅이와 그 곁에 있는 자신이 전부였다. 아주 가끔씩 엄마와 함께 외식을 하기도 했지만, 그저 먼산을..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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