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영민4

군검사 도베르만 8화-상상 이상의 괴물 본능 드러낸 노화영 상상 이상의 괴물이 등장했다. 사단장이란 직함을 가진 사이코패스가 존재한다면 그건 정말 무서운 일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름 발톱을 숨기고 있던 노화영의 실체를 알게 된 용문구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괴물과 마주했으니 말이다. 우인은 3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던 시점 노화영을 저격할 생각도 했었다. 그때 총을 쐈다면 모든 것이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용기 내지 못했던 우인은 다른 방법을 찾았다. 배만과 준비했던 원기춘 몰락 전략은 완전한 실패였다. 감시 카메라를 통해 원기춘의 다리가 멀쩡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뢰 폭발로 인해 다리를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는 명확하게 상대를 압박하고 그의 거짓을 드러.. 2022. 3. 23.
군검사 도베르만 2화-조보아 안보현 끌어들이는데 성공? 통쾌한 복수는 직선일수록 그 감흥은 배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은 단순한 구도 속에 시원한 액션이 가미된 직선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더욱 확고해진 사회에서 이런 식으로 분풀이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가는 듯해서 씁쓸하기는 하다.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라도 이루고 싶은 욕망이 크다는 것은 현실 속 법은 이미 가진 자의 편에 섰다는 확신이 지배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실제 법이 제대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널리 퍼진 일상적 사고다. 차우인에게는 조력자들이 있다. 방산업체를 운영했던 아버지는 그만큼 발이 넓었고, 억울하게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함께 하려는 이들도 많다. 군 역.. 2022. 3. 2.
군검사 도베르만 1화-두 얼굴 조보아 뒤틀린 세상 바로잡는다 행복한 생일파티가 열리는 고층 유리창에 거꾸로 매달린 남자가 갑자기 등장했다. 피투성이가 되어 고층 건물에 거꾸로 매달린 이 남자는 도배만(안보현)이었다. 그리고 옥상에서 줄을 끊고 있는 짧은 머리의 여성은 뒤에 밝질 차우인(조보아)다. 건물 밑으로 추락하며 도배만은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 대한 언급을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교무실에서 벌을 받으며 거꾸로 세상을 보던 학생 도배만은 이번으로 세 번째 퇴학이다. 그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은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함이었다.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자발적 중졸이 된 도배만은 사법고시에 집중해 합격했다. 중졸 사법고시 합격자로 방송에도 나왔던 그는 호기롭게 로펌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웃음거리일 뿐이었다. 그저 방송에 나온 중졸 합격자를 직접 보기 위함이었고, 그런 면.. 2022. 3. 1.
육룡이 나르샤 2회-빅엿 든 김명민에 환호하는 이유 원 나라 사신을 제거하고 수교를 막으려는 정도전의 행동은 2회 최고의 장면이었다. 지략 싸움을 벌이는 그들의 관계 속에서 이 장면은 한 쪽이 완벽하게 무너질 수도 있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김명민과 백성들의 노래는 뭉클함까지 심어주었다. 위정자들 엿이나 드세요; 부패한 권력을 막는 것은 국민이 하나 되는 것, 정도전 진정한 잔트가르 나약한 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 그걸 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을 담은 용기다. 그리고 그 용기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수의 힘이다. 소수의 가진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은 고려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의 부패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되었고 나라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모든 상황을 제.. 2015. 10.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