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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오정세 대립2

스토브리그 8회-계약 완료한 남궁민 계약 해지한 오정세 말 그대로 전쟁이다. 가난한 구단이자 매년 꼴찌만 하는 드림즈는 모든 곳이 지뢰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 최하위 팀 연봉이 지급되는 드림즈의 총액 30%를 삭감하라는 권 상무의 황당한 요구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 고민의 폭과 무게는 커질 수밖에 없다. 계약은 상방된 주장 속에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런 점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연봉 인상이라면 그 폭에 상관없이 만족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의 경우 쉽게 좁혀질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무려 30%의 연봉 삭감이라는 상황 속에서 백 단장의 묘수는 빛을 발했다. 권 상무는 그렇게 무너지기를 원했다. 무려 30% 팀 연봉 삭감은 도저히 맞추기 어려운 .. 2020. 1. 11.
스토브리그 7회-위기의 남궁민, 분노한 박은빈이 기대된다 전체 연봉 30% 삭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백 단장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더 싸울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구단을 해체하려는 권 상무와 고 사장의 덫에 빠진 백 단장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절대 쉽지는 않은 일은 분명하다. 내부 회의에서 선수들 방출 의견을 내놨지만 쉽게 보낼 선수는 없었다. 이미 겨울 방출이 한 차례 있었던 상황에서 추가 방출이 이어지면 시즌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논의 끝 백 단장은 선수 방출 없이 금액을 줄여서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권 상무는 백 단장이 선수들을 방출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들이 지목한 10명의 선수들을 살리려는 백 단장을 신념만 있어 보이려는 존재 정도로 권 상무는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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