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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7

너의 목소리가 들려 17회-제목의 화자와 타자는 이보영과 이종석만은 아니었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민준국이 체포되고, 수하와 혜성이 위기를 벗어나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까지 보면 해피엔딩입니다. 문제는 아직 마지막 회가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의 실질적인 주인공이 혜성이라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민준국을 무장해제 시켜버린 수하와 혜성의 믿음; 혜성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결국 마지막 회를 예상하게 한다 수하를 몰락시키기 위해 혜성을 납치한 준국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아픈 상처를 그저 단순히 수하의 아버지와 의사의 탓으로 돌리고, 잔인하게 살인을 한 준국은 그 모든 것이 수하의 아버지에게서부터 시작되었다고만 믿을 뿐이었습니다. 준국은 감방 동기를 이용해 수하의 휴대폰을 손에 쥡니다. 이를 통해 혜성을 납치 .. 2013. 8. 1.
너의 목소리가 들려 16회-이종석의 꿈이 현실이 된 이보영 납치, 결국 도둑까치가 해법인가? 황달중의 '귀신살인미수사건'에 대해 국민재판을 하던 그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과연 법이 무엇이고, 법이란 국민들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단 2회를 남긴 상황에서 민준국에게 납치된 혜성은 과연 '도둑까치'오페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가 하는 우려도 들게 합니다. 황달중의 크레스파와 자화상을 그린 도연; 꼬리를 무는 복수극, 납치된 혜성은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황달중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던 도연은 재판을 하면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힘겨워합니다. 날카롭고 차갑기만 하던 도연은 그 모든 감정을 숨기면서 법정에 들어섰지만, 자신을 향해 고맙다는 이야.. 2013. 7. 26.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이다희 눈물은 이종석의 눈물로 이어진다? 귀신 살인사건으로 명명된 황달중 살인미수 사건을 담당하게 된 도연은 혜성에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황달중이 자신의 친부라고 이야기하는 혜성의 말은 장난이라고 해도 고약한 장난으로만 다가왔습니다. 민준국의 과거 기사 공격과 함께 도연의 눈물은 3회가 남은 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를 조심스럽게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도연과 수하의 같은 고민 속 공감대; 수하의 어머니와 준국의 기사 공격, 도연의 눈물은 수하의 눈물로 이어질까? 2회 연장을 하며 너목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도연의 눈물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친아버지인 황달중과 현재의 자신으로 키워준 서대석 사이에서 깊은 고민과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도연의 선택은 결국 수하와 혜성 모두에게 큰 영향.. 2013. 7. 25.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괴물 이종석을 사랑한 미녀 이보영의 밀당 없는 사랑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하면 사랑하는 여인의 곁에서 멀어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지 혼란스러운 수하. 그는 자신을 믿는 혜성을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황달중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증거인 딸이 바로 서도연 검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백은 결국 수하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이 돌아오면 자신을 떠나 더는 연락도 하지 말라는 혜성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수하로서는 어려운 고백이었습니다. 밀당 없는 혜성의 사랑고백; 이보영의 매력이 한없이 쏟아져 나오는 너목들, 그들 사랑에 결말이 보인다 서도연 검사가 황달중의 잃어버린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 후 혜성이 보인 반응은 익숙했습니다. 수하가 11년 전 고모부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 2013. 7. 19.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이보영과 이종석의 해피엔딩 막는 극적인 반전 등장 민준국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가장 행복해했던 인물은 바로 혜성이었습니다.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고, 수하의 무죄가 확정되었다는 사실이 반가웠습니다. 스스로 잊고 싶었던 기억이 떠오른 후 능력마저 생기게 된 수하는 혜성의 그런 마음을 읽고 슬프기만 했습니다. 돌아온 민준국 차관우를 시험에 들게 하다; 황달중이 잃어버린 딸 도연, 긴장감이 떨어진 극 전개 어떻게 채울까? 자신의 아버지가 민준국의 부인과 자식을 죽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하는 힘겹기만 합니다. 타인의 목소리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던 수하는 이런 민준국의 발언이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 더욱 힘겨웠습니다. 그 능력이 없었다면 자상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담고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 2013. 7. 18.
너의 목소리가 들려 12회-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잃었던 기억의 습작을 완성시켰다 기억을 잃어버린 수하는 자신의 지워진 기억의 습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잃어버린 기억들 속에서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수하는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됩니다. 지독한 진실 앞에서 스스로 기억을 지워버렸던 그는 기억의 습작을 통해 자신이 지켜야 하는 이가 누구인지 확신하게 되었고, 혜성에게 눈물의 백허그를 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기억의 습작 속에 감춰져 있던 진실; 그 기억들 속에 담긴 진실과 아픔, 혜성과 수하의 백허그에 모두 담겼다 익숙한 노래 소제목들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감각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기억의 습작'이라는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12회는 그 기억들을 조합하고 이를 통해 서로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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