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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4

노는 언니 시즌2-노 메달리스트와 함께 한 힐링의 시간 여성 스포츠인들이 모여서 다양한 도전과 여행을 떠나는 예능인 가 시즌 2를 시작했다. 1년 전 방송이 되던 시점에는 이 프로그램이 과연 얼마나 갈지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케이블 방송에 여성들만 나오는 예능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와 기우와 달리, 는 많은 화제를 몰아가며 판도 자체를 바꿨다. 여성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후 여성들만을 위한 예능이 정규 편성되는 등 효과도 보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도 여성들의 풋살리그를 다룬 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 여성이 주체가 되어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봐왔던 시대가 분명 존재했다. 그렇다고 그런 시도 자체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여성 아이돌들을 앞세운 만이 아니라 , 등의 프로그램이 존재했다. 남녀 비율의 차이나.. 2021. 9. 9.
노는 언니-씨름선수 양윤서까지 가세한 확장성이 반갑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함께 하는 예능인 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이 방송에 나오는 경향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들은 다시 여성이었다. 남자 스포츠 스타들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여자 스포츠 스타들은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은 외면받아왔었다. 방송 환경 역시 여전히 남성 위주라는 점도 진입 장벽을 높게 만든다. 여성을 상대로 예능을 촬영하기 불편하다는 편견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남성과 달리, 망가지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기도 한다.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도전보다는 익숙함을 추구하는 것은 그 판이 끝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존의 방식 외에는 다른 것들을 추구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 2020. 9. 30.
박세리 여성 예능 전성시대 이끈다 골프 스타 박세리가 예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던 예능에서 박세리가 돋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 과거와 달리, 여성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고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경우들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박세리의 등장은 그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 스타로 거듭나는 경우는 흔하다. 문제는 그 모든 성공 사례들이 남성들이라는 것이다. 안정환은 8년 차 예능 스타다. 국가대표 축구 스타로 호감도가 높았던 그는 예능에서도 발군의 존재감을 보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농구 스타였던 서장훈의 활약도 도드라진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안정환보다 더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장르가 무엇이든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들은 다른 곳에서도.. 2020. 9. 25.
노는 언니와 여은파-여성 예능 다시 시작된다 남성 중심 사회가 무너져가고 있음은 명확하다. 물론 가시적으로 쉽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속도가 붙을 수는 없다.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니 이 시점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지점을 건너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체감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니 말이다. 방송을 보면 시류를 알 수 있다. 방송의 변화는 철저하게 시청자의 기호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선도하기도 하고, 뒤따르기도 하는 방송의 변화를 보면 현재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는 남성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예능에서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과거에는 종종 실험적인 예능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다. 걸그룹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예능과 여성들이..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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