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큐멘터리37 휴먼다큐 사랑 진실이 엄마2-누가 준희에게 절망의 트라우마를 짐 지우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 최진실이 떠난 지도 벌써 8년이 되었다. 어린 아이들을 놔두고 하늘로 떠나버린 최진실. 여전히 우리는 그녀의 죽음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는 4년 만에 다시 남겨진 최진실의 가족들을 만났다. 그리고 훌쩍 커버린 그래서 더욱 강렬하게 그들을 옥죄는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야 하는 두 아이를 바라보게 되었다. 준희와 환희가 사는 세상; 모두가 떠나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 할머니, 두 아이는 지금 사촌기 관통 중 최진실이 떠난 지도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고,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그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그 죽음이 낯설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너무 앞서간 죽.. 2015. 6. 2. 휴먼다큐 사랑 헬로 대디-외면할 수 없는 코피노 민재, 우리 이대로 괜찮나? 2015년 의 세 번째 이야기는 필리핀 엄마와 한국인 아빠를 둔 민재 이야기였다. 태어나 7살이 된 현재까지 아빠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민재가 서울을 찾아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아프게 다가왔다. 무슨 이유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아버지를 찾는 수많은 코피노의 삶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코피노 민재 헬로 대디; 헬로 대디라는 인사에 답이 없는 한심한 현실,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코피노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단기 어학연수 등을 떠난 한국인들과 필리핀 여성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버려져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은 오래된 문제이다. 한국인(Korean)과 필리핀인(Filipino)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을 부르는 용어가 바로 '코피노'이다. 현재 필리핀에 코피노가 수만 .. 2015. 5. 26.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우나리 위대한 사랑의 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지난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황제의 부활을 알렸던 안현수. 그는 여전히 건재했고 쇼트트랙 약소국이었던 러시아를 세계 최고로 이끌었다. 안현수가 아닌 러시아 국적의 빅토르 안이 되어 트랙을 질주하던 그의 모습은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했다.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안현수와 빅토르 안 그리고 우나리,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다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빅토르 안은 여전히 선수촌에 있다. 작은 방 하나가 전부인 그 선수촌에서 빅토르 안은 여전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의 영원한 동반자인 부인 우나리가 함께 한다. 작은 원룸 같은 공간에 제대로 된 부엌도 존재할 수 없는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사는 우나리의 시선으로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안현수 혹은 빅토르 안. 그를 이야.. 2015. 5. 12. 휴먼다큐 사랑 10년, 정창원씨 잘 살고 계신가요? 지독한 사랑을 보여준 정창원씨는 10년이 지난 지금 잘 살고 계신가요? MBC의 이 벌써 10년을 맞이했습니다. 4월 10년을 맞은 특집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과거 기억 속의 한 남자가 떠올랐습니다. 의 주인공이었던 정창원씨는 과연 지금은 무엇을 하며 잘 살고 계실까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유해진과 정창원, 그리고 이승환; 삶과 사랑을 깊은 울림으로 담아주었던 휴먼다큐 사랑, 그 10년의 기억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강산도 한 번 변한다는 시간이 흐른 지금 과연 정창원씨는 어떤 모습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랑하는 부인을 떠나보내고 최대한 눈물을 참아내며 그들이 함께 지냈던 지리산 자락에 영혼이 되어버린 영란을 놓아주던 창원의 그 모습은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마트에서 일하던 창원은 아.. 2015. 4. 10. 무언가족-우리 가정은 과연 소통하고 있을까? 2주에 걸쳐 방송된 '무언가족'은 이 시대 대화가 사라진 가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그렇게 단절된 가족들은 더 이상 가족이라 부를 수 없는 기묘한 동거인들도 남겨진 채 반목과 대립만이 공존하는 전쟁터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실체를 가감 없이 드러낸 '무언가족'은 우리의 모습이라 더욱 섬뜩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족의 문제는 곧 사회 전체의 문제 일 수밖에는 없다 과거 제왕적 존재로 군림하던 아버지는 이제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버지의 역할을 규정하고 그 권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산업화와 남자의 역할에 따라 자연스러운 지위체계 정립이 가장 합리적이며 긍정적인 답변으로 다가옵니다. 과거 힘을 통해 가정을 꾸려가야만 하던 시대와 달리, 현대 .. 2012. 5. 14. MBC 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는 왜 감동이었을까? MBC 스페셜이 선택한 는 흥미로웠습니다.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로커들을 조망하는 프로그램은 그들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향수와 현재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그들의 귀환은 다양성과 함께 무한한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흔들림 없는 노력들이 대중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시나위, 부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전설과도 같았던 80년대. 대한민국에도 록이 전성기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음악들에 열광하고 어린 시절을 살았던 그 시절 어린이들은 록 음악을 듣고 자라며 꿈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이들이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모습들이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머리를 길게 늘어트리고 시끄럽게 들릴 수 있.. 2011. 7. 9.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