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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4

내거해는 왜 강지환 윤은혜 카드로도 성공하지 못할까? 강지환과 윤은혜가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던 는 왜 처참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요? 로코에서 두각을 보인 윤은혜의 드라마 복귀 작이자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강지환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드라마가 외면 받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지환 윤은혜 카드로도 매울 수 없는 어설픈 각본 '내거해'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전개 과정에서 드러난 식상함은 이야기에 몰입하기 힘들게만 합니다. 우연한 상황에서 아무런 의미 없이 내뱉은 거짓말 하나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까지 전개되는 과정이 '내거해'가 내세울 수 있는 재미의 핵심입니다. 5급 공무원 공아정과 월드 그룹 대표이사 현기준의 엉뚱한 사랑을 다루고 있는 '내거.. 2011. 5. 18.
최고의 사랑 1회-차승원과 공효진, 최고가 최고를 만들었다 홍자매의 새로운 드라마인 은 코믹 드라마의 정석을 보는 듯 유쾌하기만 합니다. 연예인계를 배경으로 한물 간 여자 연예인과 인기 절정의 남자 연예인의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차승원과 공효진으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코믹 드라마에 이 만한 커플은 없다 의 미덕은 얼마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느냐 입니다. 그 이후에 사랑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게 도리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은 시작과 함께 성공이라는 단어를 써도 좋을 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인 차승원과 공효진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주력한 첫 회는 그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10년 전 국보소녀라는 최고의 걸 그룹 리더였던 구애정(공효진)은 숱한 루머들의 주인공이 되어 겨우 자신의 이름으로 연명하는 전직 걸 그룹입니다. .. 2011. 5. 5.
시크릿 가든은 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인가?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기준을 써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은 왜 최고라 불리울까요? 아이돌 한 명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정석에 충실한 제작의 승리일 것입니다. 최고가 최고를 만들고 알아본다 남자와 여자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은 단순하고 식상한 방식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가 최고의 평가를 받는 이유는 형식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8회까지 방송된 은 주인공인 주원과 라임이 서로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진 에피소드를 한번씩 경험하고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이 드라마 역시 사랑이라는 고전적인 주제에서 한 치도 어긋남이 없는 드라마입니다. 주원과 라임의 사회적 신분을 뛰어.. 2010. 12. 7.
매리는 외박중 7회-문근영의 선언 극적인 반전 이끌까? 어색한 관계의 종말은 장난처럼 시작되었습니다.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던 감정들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자연의 순리처럼 느긋하게 진행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사랑은 이렇듯 갑자기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돋아나곤 하지요. 폭풍처럼 스쳐간 무결과 정인의 키스는 귀여움에 쌓인 매리를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매리 문근영의 변화만이 드라마를 바꿀 수 있다 문근영과 장근석이라는 막강 콤비를 내세우고도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로서 다양한 가치를 확보하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캐릭터 구축의 아쉬움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매리라는 존재는 순수함으로 규결되어 있습니다. 나이 스물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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