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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 강요하는 사회2

지친 소녀시대, 혹사당하는 우리시대 아버지들과 닮았다 며칠 전 촬영 중간 쉬는 시간 넋 놓고 있는 소녀시대의 사진을 보며 드는 생각은 그녀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였습니다. 피곤에 지쳐 쓰러질 수는 없고 다음 촬영을 위해 잠시 쉬는 그 시간 그녀들은 정말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고 있었을 듯합니다. 우리시대 아이돌이란 무엇인가요? 혹사당하는 아버지들과 닮은 아이돌들 경기불황이 깊어지며 더욱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들은 과거보다 오랜 시간 일터에서 일을 해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금은 동결이거나 삭감되는 상황에서 노동 강도는 높아만 가고 불만을 토로하면 바로 대체 인력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함부로 불평도 할 수 없는 그들은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 늘어가고 수시로 해고가 가능한 시스.. 2010. 4. 19.
지붕 뚫고 하이킥 70회, 인나 광수 그들이 밝힌 88만원 세대 생존법 항상 주변인으로만 머물던 인나와 광수가  70회에서 88만원 세대라고 불리우는 젊은 세대의 비애를 재미있으면서도 짠하게 담아주었습니다. 쌀한톨 남지 않은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굴욕적일 수밖에는 없었지요. 밥을 지으려보니 쌀이 없습니다. 광수도 수중에 돈 한푼 남아있지 않지요. 인나도 현금은 모두 떨어지고 광수 만난다고 카드도 빼앗긴 신세입니다. 주변에도 더이상 돈빌릴 사람도 없습니다. 함께 사는 정음이나 줄리엔의 밥상에 끼어드는 것도 이젠 민망하기만 합니다. 그런 그들이 찾은 곳은 마트 시식 코너였지요. 신애가 서울에 와서 가장 행복하게 생각했던 곳이 마트내 시식 코너였지요. 모든 것들을 무료로 먹을 수있는 시식 코너는 신애에게 천국과도 같았듯 인나와 광수에게도 오아시스나 다름없는 곳이였습..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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