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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TV전쟁2

무도 TV전쟁, 스타 마케팅과 과도한 시청률 경쟁을 비판하다 무한도전이 보여준 TV 전쟁은 현재 시점 우리 시대의 방송을 엿볼 수 있는 만화경과도 같은 방송이었습니다.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편은 자연스럽게 방송 생태계를 파괴하는 존재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방송계를 예능 속에 담아 흥미롭게 풀어간 은 그 어떤 시사 프로그램들보다 뛰어난 가치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선정성과 스타 마케팅으로 점철된 방송, 베를르스쿠니의 이탈리아를 닮아간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된 그들만의 'TV전쟁'은 꼬리 물기라는 게임의 규칙으로 이어지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게임의 룰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고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이에게는 이 전쟁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호하기만 합니다. 분명 이 전쟁이 의미하는 .. 2011. 11. 20.
무도 TV전쟁-웃음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경악스럽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흥겨워하는 것은 그들의 방송에는 풍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도를 어떻게 보든 이는 시청자 개인의 몫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그 역시 무도를 바라보는 개개인의 몫 일 뿐입니다. 은 현 정권이 만들어낸 종편이 촉발한 무분별한 채널 전쟁을 풍자하고 있었습니다. 종편이 만들어낸 방송 생태계 파괴, 방통위는 보고 있나? 무도 일곱 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TV를 개국하고 먹이사슬 속에서 서로를 잡아 타인이 확보하고 있는 방송 시간을 빼앗는 '꼬리잡기'의 변형인 'TV전쟁'은 흥미로움을 넘어 소스라치도록 끔찍한 언론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을 만드는 이가 스스로 방송 메커니즘과 상업성에 매몰된 방송의 현실을 이렇게 풍자한다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영특함은 대단하게 다.. 201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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