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세리7 노는 언니 시즌2-노 메달리스트와 함께 한 힐링의 시간 여성 스포츠인들이 모여서 다양한 도전과 여행을 떠나는 예능인 가 시즌 2를 시작했다. 1년 전 방송이 되던 시점에는 이 프로그램이 과연 얼마나 갈지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다. 케이블 방송에 여성들만 나오는 예능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와 기우와 달리, 는 많은 화제를 몰아가며 판도 자체를 바꿨다. 여성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후 여성들만을 위한 예능이 정규 편성되는 등 효과도 보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도 여성들의 풋살리그를 다룬 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 여성이 주체가 되어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봐왔던 시대가 분명 존재했다. 그렇다고 그런 시도 자체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여성 아이돌들을 앞세운 만이 아니라 , 등의 프로그램이 존재했다. 남녀 비율의 차이나.. 2021. 9. 9.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국가대표, 박봉식에서 안산까지 49%의 힘 올림픽은 끝났다. 물론 페럴림픽이 조만간 시작되지만, 현재와 같은 관심은 이어이지 않을 것이다. 이미 일본은 자신들이 할 일을 끝냈다고 선언하는 상황에서 과연 페럴림픽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는 흥미로운 주제로 다가왔다. 는 여성 운동선수를 다뤘다. 왜 여성인가?라는 질문을 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남녀평등이라는 화두는 이제 더는 화제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적인 주제로 실천해 나가야 할 상황이 되었다. 김연경, 박세리, 지소연, 남현희, 김온아, 정유인 등 여섯 명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 우리시대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들이 걸어온 길을 개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한국 여성 스포츠의 역사로 담아내고 풀어냈다는 점은 흥미로웠다... 2021. 8. 13. 노는언니와 달리, 갬성캠핑은 왜 주목받지 못하나?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예능이 향후 더 많이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지 짧아질지 여부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성 중심의 예능이 답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의 무기력함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은 전략의 실패다. 그저 여자들만 모여 있으면 여성 예능이라는 확신을 가진 제작진들의 한없이 성의 없는 베끼기 전략이 만든 예고된 절망일 뿐이다. 이 정도면 왜 만들었는지 되묻고 싶을 정도로 형편없기만 하다. 기존에 나왔던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저 남자들을 여자들로 대처해 비슷한 방식으로 방송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볼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시청자들이 굳이 챙겨봐야 할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여자들만의 캠핑이라고 하지만, 게스트들을 앞세운 .. 2020. 11. 21. 박세리와 박나래가 함께 하는 '리치언니'가 필요하다 최근 여성 중심의 버라이어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과거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시절과 유사하지만, 그때와 다른 것은 사회적 분위기 역시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일시적 유행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전환기라고 보는 것이 더 옳아 보인다. 박세리와 박나래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방송되는 예능을 이끌고 있다. 박세리는 를 박나래는 에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성 중심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제는 제법 손발이 맞아가는 와 이제 막 시작한 은 그래서 흥미롭고 불안하기도 하다. 여성 스포츠 스타가 중심이 되는 방송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에 대한 기대는 크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방송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할 수 있는.. 2020. 10. 21. 갬성갬핑-여성 예능 전성시대에 합류한다 여성들에 대한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급격하게 기운 운동장을 조금씩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도 많이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순간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없는 구조다.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고, 가장 느리고 최후에 변화의 흐름이 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법부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빠르게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모할 정도다.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는 대중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중이 변화하기 바라는 욕구도 일부분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방송에서 이런 변화가 일상이 되면 사회 다른 분야.. 2020. 10. 7. 노는 언니-씨름선수 양윤서까지 가세한 확장성이 반갑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함께 하는 예능인 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이 방송에 나오는 경향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들은 다시 여성이었다. 남자 스포츠 스타들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여자 스포츠 스타들은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은 외면받아왔었다. 방송 환경 역시 여전히 남성 위주라는 점도 진입 장벽을 높게 만든다. 여성을 상대로 예능을 촬영하기 불편하다는 편견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남성과 달리, 망가지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기도 한다.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도전보다는 익숙함을 추구하는 것은 그 판이 끝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존의 방식 외에는 다른 것들을 추구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 2020. 9. 3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