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지완 감독1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완성한 여성 영화의 가치가 반갑다 이 영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제목만 보고는 이 영화가 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가치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 감독의 주제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현수(김혜수)는 이혼 중이다. 변호사인 남편이 바람이 났고, 그 과정에서 잔인한 이혼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런 와중에 차사고까지 났다. 이혼을 선언한 남편은 지저분한 전쟁을 시작했고, 현수는 후배와 바람이 났다는 황당한 모함까지 받으며 왕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겹치며 쉬었던 현수는 복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사의 제안으로 사건 하나를 맡게 되었다. 섬에서 벌어진 극단적 선택 사건을 마무리하라는 지시였다. 단순한 사건을 통해 복귀를 하라.. 2021. 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