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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4

송곳 11회-알에서 깨어난 이수인의 한 마디, 분노는 세상을 지배한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세상.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현실에 묻어 자신을 투명인간화 하거나 적극적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 중간 어디에서 적당하게 시류에 편승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분노하지 않는 삶은 결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음을 우리는 역사로 알고 있다. 알에서 깨어난 이수인; 분노하라고 외쳤던 스테판 에셀, 그는 떠났지만 세상은 분노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95세로 스테판 에셀은 2013년 2월 27일 숨졌다. 프랑스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그는 노년의 나이에도 젊은이들에게 분노하라고 했다. 분노하지 않는 것은 유죄일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분노하지 않고 침묵하는 동안 괴물들.. 2015. 11. 29.
이승환 역사교과서 반대 콘서트와 국정화 확정고시, 이제 선택은 하나다 가수 이승환은 이번에도 비겁하지 않았다.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는 현 정부의 만행에 반대하는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가수인 이승환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곧 콘서트를 통해 서로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공감하고 함께 분노하고 맞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 이승환의 행동하는 양심, 갈길 잃은 야당보다 더 강력한 힘을 보여 준다 이승환은 최근 앨범 에는 지난 해 벌어진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 정부를 상징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된 '가만히 있으라'라는 제목이 던지는 강렬함은 노래의 완성도만큼이나 완벽함으로 다가온다. 행동하는 양심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승환은 이번이라고 다르지는 않았다. 북한을 앞세워 '빨갱이 장사'를 하고 있는 정부가.. 2015. 11. 3.
송곳 2회-분노하라 분노하라, 모든 노동자는 송곳이 될 수 있다 고용 없는 성장시대, 노동자를 수시로 해고할 수 있는 시대. 대한민국의 절대다수 국민들은 더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경제 활동의 불안정은 결국 모든 것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무너질 수밖에 없도록 요구한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배는 서서히 침몰하고 위정자들은 다시 한 번 "가만히 있으라" 강요하고 있다. 2천만 개의 송곳; 섬세한 연출, 작은 변화를 통해 큰 흐름을 잡아가는 드라마 송곳 흥미롭다 푸르미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 은 흥미롭다. 과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보다 사실적이다. 더욱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마주하는 마트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집중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강직하고 정직한 이들만 존재한.. 2015. 10. 26.
풍문으로 들었소 9회-유준상이 던지는 우매한 대중론, 우린 반박할 수 있나? 조금씩 이야기의 실체로 들어서기 시작한 는 흥미진진합니다. 적나라한 그래서 흥겹게 다가오는 이들의 이중성 안에 담긴 허세와 가식, 속물근성은 블랙 코미디로 진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집안과 한정호 회사를 배경으로 풀어가는 는 우리 시대 새로운 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정호 집안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제왕적 권력에 맞서는 자들,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을 가진 비서 열전이 흥미롭다 집 안의 혹 같은 존재라 여겨 거액을 써서 떨쳐내 버리고자 했던 봄이 알고 봤더니 대단한 가능성을 지닌 원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부터 분위기 반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최고의 카드는 모두가 숨어서 비웃던 봄이가 화려하게 비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고를 다녔고 수포자..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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