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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2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1회-정체 드러난 추파, 한석규 이제훈의 대립 파국의 시작이다 맹의에 빠진 채 진실을 알려는 세자와 감추려는 영조의 대결 구도는 '추파'에 다다르며 본격화되었습니다. 더는 숨길 수 없는 상황에 빠진 현실 속에서 영조와 세자의 대결은 더욱 가속화되며 역사 속 비극으로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뒤주에 갇힌 채 서러운 죽음을 당해야 했던 사도세자의 운명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김택마저 무너트린 세자; 추파의 정체를 알게 된 세자, 분노한 영조의 본격적인 반격 맹의로 촉발된 상황은 신흥복의 죽음을 불렀고, 그가 남긴 화첩을 세자가 발견하게 되면서 벗어날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보지 않았다면 좋았을 맹의는 결국 호기심 많고 정의감 높았던 세자를 자극했고, 이는 영조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자는 폭풍의 핵이었습니다. 왕위를 계승하는 태어나면서부터.. 2014. 10. 28.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3회-이제훈에 용의 발톱 내민 한석규, 모두를 놀라게 한 섬뜩한 한 마디 현실 정치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사극. 사실 사극 속 정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과거나 현재나 정치는 동일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역사는 현재를 바라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어긋난 관계; 권력은 칼이다, 그 누구라도 벨 수 있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사도세자의 벗이었던 신흥복의 살인사건은 영조와 이선이 결코 함께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시작이었습니다. 신흥복의 죽음은 결국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고전적인 고민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라는 절대 권력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정치는 강렬함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권력인 영조와 차세대 권.. 201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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