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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변하고 있다2

엘라 그로스 논란 여성 성상품화 다시 화두가 되다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성상품화 기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분야가 광고다. 모든 광고에는 성적인 기호가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남성 위주의 시각에서 바라본 여성의 성상품화다. 엘라 그로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동 모델 중 하나다. 국내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엘라 그로스 엄마가 한국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이라도 연결고리를 찾아 관련을 맺고 싶은 이들에게 한국인 엄마를 둔 엘라 그로스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동서양의 외모를 모두 가진 것이 장점이 된 엘라 그로스는 다양한 상품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베스킨라빈스 광고에 출연했다. 여름을 맞아 대대.. 2019. 7. 1.
최종훈 구속 성희롱 교대생, 변곡점이 필요하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정준영에 이어 최종훈과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인 권 모씨가 구속되었다. 세 명이 구속되기는 했지만 이 사건이 완료되었다고 누구도 이야기할 수는 없다. 여전히 자신이 피해를 입은지도 모르고 당한 피해자들이 있고, 두려움에 고소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은 중요하다. 이 사건은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뿌리 깊게 자리한 잘못된 성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성감수성에 대한 언급이 커지고 있다. 외침이 잦아졌다고 그 변화마저 사라졌다고 할 수 없다. 언제든 다시 세상에 성감수성에 대해 외칠 준비가 되어 있을 뿐이다. 절대 다수는 그 변화를 조용하게 기다리고 있다. 개혁 수준..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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