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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봉준호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빈부를 가른 옥수수빵과 냄새 빈부의 차이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해왔다. 현대 사회가 그 폭이 확장되는 속도가 빠를 뿐 빈부격차는 심각한 수준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그 사회의 건강성은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많은 경고등이 반복적으로 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급을 현실적으로 올리는 것조차 강력한 저항에 시달려야 했다. 시급 1만 원 시대면 국가가 망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는 특정 정치 집단과 일부 언론의 몰아가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노동자의 임금 올라가는 것은 문제지만 재벌 독식은 상관없다는 식의 논리 무장은 우리 사회 빈부 격차 좁히기가 쉽지 않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점심때마다 학교에서는 옥수수빵이 나왔습니다. 한 반에 30명 정도가 그 옥수수빵을 받아먹었지요. 가난한.. 2019. 6. 7.
손석희와 봉준호 그리고 옥자, 멀티플렉스와 넥플렉스 영화를 말하다 봉준호 감독이 에 출연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후 사라졌던 문화예술인 초대가 다시 재개되었기에 가능한 출연이었다. 손석희 앵커와 봉준호 감독의 대화는 담담했지만 심도가 있었고, 그 안에 영화의 현재와 미래 담론이 함께 했었다. 손석희와 봉준호 그리고 지드래곤; 10월 24일의 기억과 옥자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가치,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의 변화 신작 개봉을 앞두고 뉴스룸에 초대된 봉준호 감독은 여유가 있었다. 차분함 속에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간단명료하게 밝히는 모습은 신뢰감으로 다가온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계적 화제를 불러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는 영화 외적인 가치를 품고 있다.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는 현지에서 화제였다.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만이 아니라 플랫폼에 대한 문..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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