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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5

닥터 프로스트 부실한 재미로 제 2의 미생이 될 수는 없다 천재 심리학자가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웹툰 를 원작으로 한 10부작 OCN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웹툰 원작 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작된 드라마이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익숙한 소재의 진부함; 천재 심리학자 소재의 미드와 일드, 유사하지만 너무 달랐던 첫 회 천재 심리학자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익숙한 소재입니다. 이미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에서는 익숙한 소재로 자주 방송되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드라마 제작이 낯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아쉬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닥터 프로스트'라고 불리는 백발의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탁월한 지능을 가진 천재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한.. 2014. 11. 24.
넌 내게 반했어 1회-정용화는 제 2의 비가 될 수 있을까? 후속으로 방송된 는 전편에 이은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전형적인 로코의 재미에 몸을 맡기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이드라마의 핵은 역시 표민수였습니다. 그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감각에 정용화와 박신혜의 러브 스토리가 만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었습니다. 정용화, 이룰 수 없었던 박신혜 사랑 이번에 성취할까? 연기력이 압도적인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연출을 하는 감독의 몫은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작가 역시 홀로 시리즈를 만든 적이 없었던 이명숙 작가라는 점에서 표민수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명숙 작가가 라는 작품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3인이 함께 작업하는 형식이었습.. 2011. 6. 30.
이민호와 송창의 흥미로운 '동성애' 대결 수목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동성애는 무겁고 터부시되는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은 여전히 멀기만 한 존재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은 서구사회나 국내에서도 오랜 시간 논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시각차만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동성애 이야기하는 드라마 1. 인생은 아름다워vs개인의 취향 SBS에서 주말에 방송되는 는 어제 방송 시청률이 15.2%를 기록하며 새로운 주말극의 강자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MBC 수목에 방송되는 은 12%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김수현이라는 작가가 가지는 고정 팬 층과 이민호와 손예진이라는 스타파워를 내세운 이 드라마가 공교롭게도 '게이'를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2010. 4. 4.
'패밀리가 떴다' 위기이자 기회? 다음주부터가 진정한 시작! 주말 버라이어티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대본 논란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의 재기어린 재능에 즐거워했었던 시청자들에게 꼼꼼하게 정리된 대본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 합니다. '패떴'이 자랑하는 유-이 자매나 덤앤 더머 형제, 어색남녀, 박예진의 엽기와 이천희의 엉성함도 모두 사전에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는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패떴'에게는 가장 어려운 숙제로 남겨져 있기도 합니다. 리얼과 방송 환경속 '리얼'의 차이 이런 상황에까지 몰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그들이 표방한 '리얼'이 문제가 되었던 듯 합니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리얼'을 어느선까지 바라봐야만 하는것일까 하는 생각. 이 생각의 차이가 배신감으로.. 2009. 1. 18.
대본 논란 후 '패밀리가 떴다'는 버라이어티의 시트콤화가 이뤄졌을까? 지난 주 국내 최고의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불리우는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대본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우려와 질타들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배신감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패떴'이 상대적으로 자세한 묘사와 세밀한 대사들로 인해 더욱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일단, 모든 방송에는 자세한 내용이든 가이드라인만 제시하던지 대본은 존재하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그런 대본에 구애받지 않고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원성이 높았던 이유는 배신감이었던 듯 합니다. 어색 남녀 스캔들-김종국 일병구하기 '패떴'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는 다름 아닌 이효리입니다. 메인 MC인 유재석마저.. 200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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