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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22

싸인 마지막 회 그들은 무슨 싸인을 남겼나? 법의 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장르 드라마였던 이 20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순한 범죄 수사 물을 넘어 사회 정의와 진실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환영 받았던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 주인공인 윤지훈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초강수를 두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윤지훈의 죽음과 마지막 싸인은 무슨 의미로 다가오나? 많은 이들이 두려워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존재였던 윤지훈이 싸이코패스 살인마인 강서연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완벽한 진실을 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방법을 택한 그의 죽음은 결과적으로 모든 사건을 종결하는 힘으로 다가왔지만 그것으로 다 된 것일까요? 윤지훈의 죽음, 자신의 몸에 라스트 싸인을 남겼다 차가운 살인마 강서연은 윤지훈을 찾아가 .. 2011. 3. 11.
싸인 19회-꺼져 커플의 사랑이 슬픈 이유? 이 이제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작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던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장르에 대한 축복이었습니다. 많은 부분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사건과 진실 찾기에 매진하는 그들이 마지막 무슨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윤지훈의 수줍은 고백, 슬픈 마지막을 위한 행복인가? 19회 가장 짜릿하게 다가왔던 부분 중 하나는 공원에서 수줍게 고다경의 손을 잡으며 고백을 하려던 윤지훈의 모습이었습니다. 티격태격하던 관계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가장 돈독한 동지가 되었던 그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순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살인의 그림자 망치 연쇄 살인범 이우진이 고.. 2011. 3. 10.
싸인 18회-살인에 갇혀 완성도를 놓쳤다 새로운 형식의 범죄 수사 드라마를 꿈꾸던 이 예정되었던 16회를 넘어서며 눈에 띄이는 한계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인기가 높고 많은 이들이 즐겨 보는 방송이기에 일부의 의견으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아쉬움이 많은 입니다. 장항준의 시나리오 전념은 패착이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포기하고 16부작에서 20부작으로 연장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면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패착인 듯합니다. 그가 각본에 전념했다는 11회부터 그 전까지 진행되었던 과정들이 늘어지며 사건들의 얼개들이 허술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살인은 계속될 뿐이다 정우진 검사가 망치 살인범에게 당하며 촉발된 위기는 범인으로 지목되어왔던 이호진이 체포됩니다. 잠복 중이었던 최이한과 창고로 들어선.. 2011. 3. 4.
싸인 17회-김성오는 정말 엄지원을 노렸을까? 매력적이었던 이야기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아쉬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기에 걸맞게 방송국에서 연장을 요구하고 4회를 연장해 20부작으로 확장한 은 여느 드라마와 비슷하게 연장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도 떨어지는 이야기 전개, 무엇을 위한 연장인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은 마지막 순간까지 두 가지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중심 사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윤형 사건과 고다경의 아픔과 연쇄 살인은 이 마지막으로 풀어내야만 하는 사건의 전부입니다. 서윤형 사건은 다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많은 이들이 진실을 알고 있지만 숨겨야만 했던 이야기. 아이돌 스타를 죽인 대통령 후보 딸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그들은 모든 사건을 종결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2011. 3. 3.
싸인 16회-김아중 동생의 등장이 중요한 이유 마지막 반전을 위해 사건을 재정리하는 에 김아중 동생의 등장은 중요한 반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살아 있었다는 다소 당황스러운 전개와 심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설정은 강서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소멸시킬 수 있는 이유로 다가옵니다. 작가는 왜 고다경 동생을 전면에 내세웠을까? 서윤형 사건의 마지막 증인이었던 기획사 사장이 죽고 그 현장에 강서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강중혁 후보의 딸 강서연은 서윤형 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당연히 강중혁 측에서는 반발이 심할 수밖에는 없고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내세운 논리는 '사망추정시간'이었습니다. 사망추정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강서연의 알리바이를 명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 2011. 2. 25.
싸인 15회-황선희와 김성오 최악의 살인마는 누구일까? 희대의 살인마인 황선희를 잡으려는 윤지훈의 노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고다경을 법의관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동생을 죽인 범인을 만난 그녀의 고통은 끝이 날 수 있을까요?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는 두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를 맞이하는 두 주인공의 분노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의 개입 해피해질까? 한 번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런 실수가 반복적으로 행해진다면 이는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못된 습관은 자신을 합리화하게 만들고 그런 자기 합리화는 부정한 행동들은 당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극중 윤지훈이 국과수에 사표를 내며 고다경에게 했던 말은 무척이나 의미 있고 대단한 결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 평생의 꿈이었던 국과수.. 201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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