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씨름의 희열3

씨름의 희열-KBS 가치 일깨운 기획, 시즌 2가 절실하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민속 씨름이 이제는 언제 어떻게 하는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쇄락했다. 거대한 몸집으로 버티기만 하던 씨름은 팬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기술도 없이 비대해진 몸으로 모래 위에 서서 체중계로 승부가 가리는 씨름은 당연히 존재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고 인기 스포츠에서 몰락해 민속 씨름으로 연명만 하던 씨름이 새로운 가치를 선사받았다. KBS가 기획한 은 그렇게 존재감이 사라져 가는 씨름을 다시 주목받게 만들었다. 이 기획의 근간은 SNS을 통해 퍼지기 시작한 씨름의 재발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뉴트로 열풍이 과거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로 확장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좋아했던 것들을 다시 취하는 과정에서 씨름 역시 소환되었다. 뛰어난.. 2020. 2. 24.
뭉쳐야 찬다vs핸섬 타이거즈vs씨름의 희열-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예능에 스포츠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예능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최근 등장한 스포츠 예능이 보여주는 재미가 흥미롭다. 축구와 농구, 그리고 씨름을 앞세운 색다른 예능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좋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의미로 다가온다. 본격적인 스포츠 예능의 포문을 연 JTBC 는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모여 조기축구팀들과 대결을 벌이는 구도다. 실제 감독 자격증을 가진 안정환이 이들의 감독으로 나섰다. 여기에 각 분야 전설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플러스 요인이다.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등 전설적인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한곳에 모여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2020. 1. 17.
씨름의 희열-기술 씨름 앞세운 KBS가 KBS를 했다 KBS가 그들 다운 기획을 했다. 이제는 잊혀 가던 '씨름'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라는 프로그램은 '씨름 부흥'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한때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았던 시절도 존재했었다. 수많은 씨름 스타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그 어떤 스타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씨름의 인기가 시들해지며, 이제는 텅 빈 운동장에서 그들 만의 리그만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만의 스포츠인 씨름이 새롭게 각광을 받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씨름의 꽃은 백두장사들이 펼치는 진검 승부였다. 거대한 체구를 가진 선수들이 가지는 모래판 위에서 펼치는 씨름은 흥미롭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는 없었다. 거대한 체구만을 .. 2019. 1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