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1 그 해 우리는 10회-연수 사이에 둔 웅과 지웅의 깨어진 우정 웅이와 지웅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부터 친구였다. 두 사람 모두 친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평생의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모호함을 띨 수밖에 없었던 것은 고등학생 시절 만난 연수 때문이었다. 완벽한 계획대로 삶을 사는 지웅에게 연수는 계획하지 않은 삶 속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존재였다. 물론 그런 감정은 지웅의 개인적인 것일 뿐이다. 연수는 오랜 친구인 웅이의 여자 친구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는 짓은 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노력했지만 그 역시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연수를 위해 원하지 않았던 다큐 촬영도 진행했지만 할수록 그의 시선은 웅이를 향하고 있다. 자신의 짝사랑은 그저 여전히 유효할 뿐 비집고 들어갈 틈도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당.. 2022.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