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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드라마2

어서와 조이 4회-배종옥 등장으로 이 드라마의 가치가 도드라졌다 퓨전 사극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는 는 분명 전통 사극의 측면에서 보자면 최악일 수밖에 없다. 진지함도 부족하고 역사적 가치로 이야기될 수 없다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이름이 중의적으로 라이언과 조이다. 과거 나올 수 없는 외국인 이름이라 생각하겠지만, 이는 한자로 풀이가 가능한 이름이다. 주인공 이름을 통해 이 드라마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정체성은 명확하게 했다. 배경은 과거이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흥미롭게 풀어가겠다는 선언이니 말이다. 4회가 되며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산적들에게 자칫 산채로 묻힐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준 것이 바로 그들이다. 산적들을 물리친 도깨비불과 귀신은 모두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사람들의 발길을 막기 위해 만든 귀신극은 결과적으로 어사 일행을 구.. 2021. 11. 17.
동백꽃 필 무렵-한국 드라마 변화의 변곡점이 될 여성 드라마 많은 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드라마 도 이번 주면 종영이다. 벌써부터 이제 뭘 보나 하는 탄식이 나올 정도로 좋은 드라마였다. 재미와 의미를 놓치지 않은 드라마를 오래간만에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가지는 가치는 크다. 흔한 로맨틱 코미디나 스릴러 추리극까지 결합한 변종 장르였지만, 형식이 성공으로 이끌 수는 없는 일이다. 여러 복합 장르들이 뒤섞인 형태의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게 장점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과하지 않는 선에서 이를 잘 이용했다는 점에서 은 현명했다. 이 드라마는 동백의 성장기가 핵심이다. 지독한 외로움을 품고 살아왔던 동백이 옹산으로 와서 정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한 명은 까불이고 다른 이..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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