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오늘의 탐정13

오늘의 탐정 종영-돌아온 최다니엘 열린 형식으로 마무리한 장르 실험극 용두사미 느낌이 있었지만 장르 정착을 위한 시도로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작가의 힘이 한계가 존재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청자와 밀당을 하듯 흐름의 주도권을 잡는데 아쉬움을 보이기는 했지만, 장르 드라마가 적은 한국 드라마 시장을 생각해 보면 유익한 도전이었다. 삶은 계속된다;끝나도 끝날 수 없는 현실, 시즌제 가능성보다 형식적 결말 유도 유령 탐정을 앞세운 장르극이 종영되었다.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분명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좋을 듯하다. 장르의 특성과 재미는 존재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분명 새로운 시도는 존재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절대악인 어린 아이 영혼이 악령이 되어 인간 사회를 휘젓고 다닌다.. 2018. 11. 1.
오늘의 탐정-최다니엘 박은빈 위한 희생, 이지아 잡는 최선일까? 부패해가는 선우혜에게 절실한 것은 몸이다. 아무런 몸을 탐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선우혜가 원하는 인물은 여울이다.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적합한 몸이 여울이라는 점에서 선우혜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자의 몸을 빼앗는 행위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희생 없이 끝나지 않는 싸움;다일과 여울의 사랑은 필요하지만 그래서 무뎌지는 긴장감이 아쉽다 선우혜의 어머니를 찾던 다일은 이미 숨진 그녀를 발견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요원한 일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사건 현장에서 마주한 선우혜와 다일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선우혜가 반대편에 서 있는 다일이 자신과 같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행위였다. 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아간 .. 2018. 10. 18.
오늘의 탐정-박은빈 몸 노리는 이지아, 최다니엘의 선택은? 다일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선우혜에 의해 움직이는 결이와 싸운 후 다일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일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악한 감정이 극대화되기 시작했다. 다일이 점점 선우혜처럼 악귀가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기 시작했다는 점은 서글픈 결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다일과 선우혜의 대결;여울의 몸을 노리는 선우혜, 죽어야 사는 기막힌 상황 다일의 선택은 뭘까? 다일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여울과 마주친 결이 그녀를 구한다며 다가오는 것을 막는 순간 다일은 모두가 알고 있던 선한 존재가 아니었다. 마치 선우혜와 다를 바 없는 그의 모습은 낯설었다. 하지만 이미 길채원이 예고했듯, 다일도 변해가기 시작하는 중이었다. 존재해서는 안 .. 2018. 10. 12.
오늘의 탐정-악귀가 되어가는 최다니엘 악마가 되어버린 신재하 인간의 약한 마음을 흔들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선우혜는 잔인하다. 강력한 자극으로 인해 선우혜는 오히려 인간의 몸까지 가진 악마가 되었다. 결국 선우혜의 존재는 주변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명확하지 않았던 변호사에 기자까지 등장하며 상황들은 더 복잡해지며 명료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다;선우혜 핑계 삼아 살인마가 되어 버린 결이와 이를 막기 위해 악귀가 되어가는 이다일 큰 상처를 입은 다일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 치매에 걸린 선우혜 어머니 집이었다. 어린 아들을 잃고 이혼까지 한 후에 어머니는 치매를 앓아왔다. 선우혜를 보호하다 그의 행동대장 같은 존재가 되었던 전덕중은 죽지 않은 다일을 선우혜 어머니에게 아들이라 속이고 보호를 요청했다. 혼란스.. 2018. 10. 11.
오늘의 탐정-최다니엘 죽음이 아닌 생존 이지아와 다시 충돌한다 죽은 줄 알았던 이다일은 살아 있었다. 그는 선우혜와 마찬가지로 생령이 되어 등장했었던 셈이다.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다일은 선우혜와 마찬가지로 육체를 다시 얻어 완전한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렵게 살린 다일을 죽일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선우혜 원한의 근원;전덕중이 열어 놓은 가능성, 사라진 이다일은 선우혜 어머니 품에 있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지독할 정도의 가난과 이혼, 그리고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까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선우혜는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자신 안의 문제를 외부에서 찾으면 온갖 합리화를 위한 이유를 찾곤 한다. 선우혜가 둘 중 하나를 골라 결정하라 요구하는 것 역시 자신의 경험치에서 나온 결과다. 그.. 2018. 10. 5.
오늘의 탐정-이지아 막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최다니엘 인간의 몸을 가진 선우혜는 더욱 강력하고 악랄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에 맞설 수 있는 이는 한정되어 있고 유령이 되어버린 이다일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되었다. 그를 돕는 이들이 더는 희생 당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 말이다. 사라진 이다일; 맥 빠지게 했던 사건의 지루함, 절대악 선우혜 잡기 위해 악이 되어가는 이다일 선우혜가 있는 곳에는 항상 죽음이 함께 한다. 12살 어린 나이에 끔찍한 경험을 한 후 악귀가 되어버린 그녀는 몸은 성장했지만 기억이나 모든 습성은 어린 12살의 정신 상태 그대로이다. 그래서 더욱 선우혜의 범죄 양상을 갈피 잡기 어렵다.어디로 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사망한 여성의 집에서 수사를 하던 박 형사는 전덕중과 마주치게 된다.. 2018. 10.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