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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8

케이팝 스타 얄밉도록 이기적인 오디션, 왜 매력적일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으며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최고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집니다. '슈스케'를 시작으로 '위탄'을 지나 '케이팝'까지 이어진 오디션 열풍은 이후 다양한 형태의 오디션들이 변종처럼 번지며 하나의 현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노골적인 케이팝 스타,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 오디션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후발주자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볼거리입니다. 오디션의 볼거리는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야 한다는 점에서 는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후발주자이지만 강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심사위원들과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오디션의 목적은 최고의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슈스케'도 '위탄'도 우승자가 최고의 스타가 .. 2012. 2. 22.
백청강과 김태원의 결별로 위탄2는 시작도 하기 전부터 위기다 을 완성시킨 훈훈한 이야기가 한순간 절망의 이야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불거진 백청강과 김태원의 부활 엔터 간의 엇갈린 주장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김태원 측에서는 보도된 모든 기사들이 사실이라는 입장이고 백청강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 상반된 주장만 내놓고 있을 뿐입니다. 슈스케3에 치이고 위탄을 성공시킨 주역들에게 치명타를 입다 '슈스케3'가 시작과 함께 엄청난 화제를 매주 낳고 있는 상황에서 '위탄2'를 시작하려는 MBC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터져버렸습니다. '슈스케3'를 잡기에도 벅찬 그들에게는 '위탄' 첫 회 우승자와 시즌 1을 통해 '위탄'을 정착시킨 김태원과 백청강의 균열은 곧 '위탄2'를 뿌리부터 흔들게 만들었습니다. 김태원 측에서는 명확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 2011. 9. 2.
위대한 탄생 손진영 합격, 위탄은 김태원 오디션인가? 김태원의 부활 멤버를 공개적으로 뽑는 과정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탄'은 철저하게 김태원과 그의 멘티들을 위한 방송이었습니다. 공정한 경연이 되어야 할 오디션에 노래에 대한 평가는 사라지고 팬덤만이 남아있는 상황은 절망스럽기만 합니다. 김태원과 멘티들을 위한 팬클럽은 아니겠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유행을 이끈 '슈스케'를 모방했다는 말을 들어왔던 '위탄'이 결정적으로 차이를 주었던 것은 바로 멘토 제도였습니다. 유명한 가수와 프로듀서가 심사위원과 멘토를 겸하며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전수해주는 방식은 '위탄'만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논란과 비난이 난무하던 시점 김태원의 멘토 스쿨은 그 모든 것을 일시에 잠재워 버렸습니다. 이미 예.. 2011. 4. 16.
위대한 탄생은 왜 다시 슈스케가 되었나? 은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슈퍼스타 K(일명 슈스케)'의 아류작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뒤 늦게 오디션 열풍에 발맞춰 방송을 한 탓도 있겠지만 방송이라는 특성이 보여주는 한계가 아류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명확했기 때문이지요. 시청자 70%의 한계, 공정성 시비도 시청자 탓으로? 최종 12명이 뽑혀 생방송 무대를 통해 마지막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3주 동안 2명씩의 탈락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합격자보다는 탈락자에게 시선이 가는 것은 당연하고 이는 곧 결정에 대한 반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물론 이런 반박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에 승자는 항상 방송국의 차지로 끝나고는 하지요. '위탄'이 '슈스케'와 확연한.. 2011. 4. 9.
오디션 열풍 진단? 100분 토론 자체가 넌센스였다 김재철 낙하산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100분 토론'을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토론 전문 방송이 날개가 꺾이고 그 날카로움 들이 상쇄되었을 때 본질은 사라지고 그저 쓸모없는 현상들만 판을 치듯 '100분 토론'은 존재 자체가 넌센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패널 선택부터가 잘못된 오디션 현상 진단 100분 토론에서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서 정작 방송국과 담당 프로그램을 대변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은 채 비판을 한다는 것 자체가 토론의 기본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주체가 빠진 채 객체들이 주체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일방통행일 수밖에 없고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되지가 않습니다. 김재철이 100분 토론에 나설 존재도 아닐 테니 최소한 사측을 대변할 .. 2011. 4. 1.
위탄 이은미는 왜 권리세를 선택했을까? 오디션의 특징 중 하나는 다음 단계에 올라가는 인물이 선택된 이후에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진다는 점일 겁니다. '위탄' 역시 매 회 탈락과 선택이 이어지며 이에 대한 논란은 익숙한 듯 다가오기만 하네요. 그럼에도 권리세 논란이 지속적으로 '위탄'을 붙잡고 있는 것은 외모가 주는 불평등이 역설적인 불평등을 야기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은미와 김윤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권리세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다 탁월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는 시작과 함께 두각을 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탄'은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감은 아직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그만큼 '위탄'의 위상이 낮다는 반증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초반 '위탄'을 이끌었던 존재는 .. 201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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