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덕화3 옷소매 붉은 끝동 10회-생감과 게장으로 반격, 분노한 영조 세손은 이겨낼까?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역모를 막아냈음에도 오히려 적들의 공격을 받아 영조의 신뢰를 잃는 이유가 된 세손은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영조에게는 금기나 다름없는 생감과 게장이 연회에 등장했다는 것은 의도적인 분노라고 볼 수밖에 없다. 누구보다 영조를 잘 알고 있던 제조상궁은 출궁에 불안해하는 화완옹주를 이용해 세손을 궁지로 내몰았다. 세손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제조상궁은 그렇게 위기를 벗어날 해법을 찾은 셈이다. 실제 역모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안핵사가 돌아오면 진실은 밝혀질 수밖에 없다. 안혁사를 제거하거나 하는 행위를 하면 그 자체로 역모를 인정하는 것이기에 조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일주일 안에 세손을 제거해야만 한다. 이런 위기 상황에 제조상궁은 영조가 세손을 대리청정시키며 관.. 2021. 12. 12. 옷소매 붉은 끝동 3회-위기 넘긴 이준호 정체 이세영 알게 되었다 정조의 이야기는 사극에서 단골 소재다. 하지만 은 시각을 좀 더 달리했다. 궁녀인 성덕임의 역할이 커졌다는 점에서 이산과 성덕임의 균형점을 잡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정조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굶주린 호랑이가 날뛰다 이제는 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미 생각시를 물고 간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 산은 덕임이 필요했다. 그런 산이 덕임에게 제안한 것은 책을 읽어달라는 것이었다. 호랑이가 날뛰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책을 읽어달라는 것은 아니었다. 덕임의 책읽어 주기는 궁에서도 최고 인기다. 500명이 넘는 궁녀들이 모인 축제 자리에서 이들을 모두 모일 수 있게 할 힘은 덕임 외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덕임은 궁녀들을 모아 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전기수 역할을 앞세운 것이다. 절반도 빠져나가.. 2021. 11. 20. 올드보이로 시작한 자이언트 진짜 거인이 될 수 있을까? SBS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가 첫날 1,2회 연속 방영이라는 공격적인 편성을 통해 기획의도에서 밝혔던 내용들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알릴 수 있었던 내용들을 모두 보여주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 과연 그들의 기대만큼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자이언트는 진짜 거인이 될 수 있을까? 1. 우연과 필연이 만들어낸 악연의 시작 70년 부산에서 시작된 드라마는 서울로 옮겨와 강남 거대한 빌딩에서 마무리됩니다. 종말을 암시하는 그들의 관계에서 시작한 드라마는 마치 올드보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과거로 들어가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트럭 운전을 하며 어렵게 살지만 가난해도 항상 밝고 건강했던 가족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를 통해 산 강남땅이 말대로 값이 뛰면 .. 2010. 5.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