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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지와 척사광2

육룡이 나르샤 49회-각성한 무휼과 분이의 선택, 잔인한 결말은 시작되었다 세상 사람들이 웃는 정치를 하겠다던 청년 이방원은 이제 없다. 권력을 잡기 위해 형제들까지 내쳤던 이방원에게 남겨진 것은 오직 잔인한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것 외에는 없었다. 과거나 지금이나 백성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였음을 는 잔인한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여섯 번째 용 무휼; 벌레를 토해내라는 분이의 외침, 민본정치는 이제 국민들 스스로 선택에 달렸다 이방원은 죽은 정도전의 정책을 그대로 따라한다. 그가 원하는 세상 역시 정도전이 꿈꾸던 세상과 같기 때문이다. 그가 비록 권력에 대한 탐욕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정도전이 꿈꾸었던 세상에 환호했고, 그와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어 했던 이방원이었다. 사병을 혁파하고, 척불 정책과 상인에 대한 문제까지 무명과 연결된 모든 것들을 타파.. 2016. 3. 22.
육룡이 나르샤 36화-이방원 피의 선죽교와 삼봉의 책임 정치 고려의 마지막을 알리는 이방원과 정몽주가 만났던 선죽교 장면이 드디어 등장했다. 하여가와 단심가로 정의되는 그 선죽교 장면은 강렬했다. 포은의 죽음은 곧 고려의 멸망이자 조선의 건국을 이야기 한다. 전설의 무사 척사광에 맞서는 이방지와 무휼, 그리고 정치는 곧 책임이라고 외치는 정도전까지 는 본격적인 비상을 시작했다. 세 개의 이야기 하나의 흐름; 이방원과 정도전의 갈등, 선죽교에서 시작한 피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포은을 죽이지 않으면 삼봉과 모든 이들이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성계는 포은에게 다시 한 번 함께 하자고 하지만 각혈하고 쓰러진 그를 뒤로 한 정몽주는 기회라 생각했다. 지금이 아니면 결코 이들을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함은 간절함으로 이어졌다. 밀리면 죽을 수밖에 ..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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