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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토크쇼J2

저널리즘 토크쇼 J-언론 생태계 위협하는 기생언론 이번 주 가 다룬 주제는 '기생언론'이었다. '기생'이라는 단어와 '언론'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기괴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언론이 언론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는 의미다. 시대가 변하며 기존 매체를 통한 뉴스 소비가 아닌 SNS을 기반으로 한 소비가 늘며 나타난 현상 중 하나다. 영상이 일상이 된 세대들에게 글자는 난독이 올 정도로 싫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길게 적힌 글은 우선 포기부터 한다. 책 읽기도 싫은데 어떤 기사를 읽기 위해 긴 시간을 들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뉴스'가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기도 하다. 뉴스도 서비스 개념으로 바뀌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는 형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 2019. 9. 16.
저널리즘 토크쇼J-조국 장사는 무엇을 위함인가? 광기에 빠진 언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2주 전부터 이어진 '조국' 논란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언론의 역할은 역설적으로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명박근혜 시절 스스로 '기레기'가 되었던 언론이 전혀 다른 측면에서 다시 '기레기'를 선언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사청문회를 왜 안 여는 것일까?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들이 더는 뜬구름 잡는 억지에 휘둘릴 일이 없게 된다. 이는 그들이 그렇게 겁을 내고 있는 사법 개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사법 개혁은 지난 촛불 혁명에서 가장 간절하게 원한 첫 번째 요구였다. 사법 개혁을 막는 자들은 누구인가? 공교롭게도 '조국 장사'를 하는 자들이 사법 개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식의 입장을 꾸준하게 낸 언론..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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